창업부터 운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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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운영까지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0.10.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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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베이글 커피> 충남대점

음료와 식사가 가능한 메뉴 구성과 소자본 창업을 살펴보고 점포를 오픈했다. 곽민규 점주는 한 명에게 감동을 선사하면 두세 명의 단골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충남대점을 운영하고 있다.  

쉬즈베이글 커피 ⓒ 사진 업체 제공
쉬즈베이글 커피 ⓒ 사진 업체 제공

 

고객에서 점주로
취업과 창업 사이에서 고민하던 곽민규 점주는 젊을 때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창업을 선택했다. 브랜드를 고민하던 곽 점주는 배달 어플을 통해 지역 내 패스트푸드 카테고리에서 1위를 하던 <쉬즈베이글 커피>를 알게 되었고 맛에 반해 창업을 하게 되었다. 

“사회 초년생의 입장에서 저렴한 창업 비용이 중요했습니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쉬즈베이글 커피>가 매력 있었습니다.” <쉬즈베이글 커피>에서 음료와 식사 메뉴 모두 가능한 점을 경쟁력으로 보고 장기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019년 4월 오픈한 <쉬즈베이글 커피> 충남대점은 대학교 앞에 위치한다. 대학생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과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충남대점을 찾는다. 이에 대학교 앞 상권임에도 개강 기간, 방학 기간에 구분 없이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배달 판매 채널도 활성화하여 코로나19에도 비교적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 

곽 점주는 레시피를 숙지하면 누구나 충분히 점포 운영이 가능하며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한다. “예상했던 것보다 주문이 너무 많을 때, 특히 단체 주문이 겹치면 힘들어서 녹초가 되지만 밀린 주문을 다 처리하고 나서 생각해보면 너무 기분 좋고 보람됩니다.”

쉬즈베이글 커피 ⓒ 사진 업체 제공
쉬즈베이글 커피 ⓒ 사진 업체 제공

 

다점포 운영의 꿈
곽 점주는 대전광역시 내 전문 교육장에서 4일의 실습 교육과 3일의 현장 교육을 받았다. 레시피 암기 및 조리 위주의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실제 운영 중인 점포에서 고객 응대, 음식 제조와 판매를 익혔다. “점포 오픈 시 본사 교육담당자가 충남대점에 3일간 상주하며 노하우를 전수해 주셔서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권 점주는 본사에서 오픈 후에도 가맹점 매출 유지를 지원하며 언제든 문의와 상담을 받고 있다고 전한다. 코로나19에는 로열티를 면제해 주었으며 요청 시 상권의 특성에 맞는 신메뉴를 개발한다. 캐릭터, 인형 등 프로모션 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점주의 의견을 수용하고 있다. 

곽 점주는 성실성, 진정성, 긍정적 응대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단골 고객을 모은다. 자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신메뉴 시식을 제공하고 배달 고객에는 초콜릿과 손편지를 보내기도 한다. 한 명의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두세 명의 단골 고객을 유치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며 고객 관리를 한다. “점심시간마다 방문해 주시는 래퍼 ‘만수(MAANSOO)’님이 <쉬즈베이글 커피> 음원을 직접 작사, 작곡하여 선물해 주셨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뜻깊은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권 점주는 보다 넓은 규모의 매장을 대전에 하나 더 오픈할 준비를 하고 있다. 테이크아웃 이용 고객뿐 아니라 자리에 앉아 메뉴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기를 기대하며, 다점포 운영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쉬즈베이글 커피  곽민규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쉬즈베이글 커피 곽민규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곽민규 점주가 이르길…

소자본 창업이 중요
가맹비용이 높다고 매출을 보장받는 것은 아닙니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브랜드를 알아보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면서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 가성비, 비주얼을 갖춘 브랜드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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