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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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쁠 수가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0.05.18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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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마>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맘마미아>는 음료와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카페이다. 고객들이 핫핑크 색의 외관을 발견하면서부터 메뉴와 포인트 공간을 즐기고 나가기까지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핫한 핑크
부티크 숍을 카페로 리모델링한 <맘마미아>는 압구정 도산공원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핫핑크 색의 2층 건물은 멀리서 보아도 눈에 띈다. 함재승 대표는 고객들의 마음을 뺏을 수 있는 색으로 외관을 칠했다고 전한다. 
테라스에는 아치형의 구조물을 배치했다. 구조물을 타고 늘어진 등나무 장식물은 싱그럽고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약 30년 전 건물이 지어지면서 함께 심어진 모과나무도 입구에서 고객을 반긴다. 

<맘마미아>는 유럽 감성을 콘셉트로, 가정집 같은 외부에 맞추어 내부도 캐주얼하게 꾸몄다. 펑키하고 재미있는 공간이 되도록 벽면은 액자로 채웠다. “벽 부분을 고민했어요. 그림, 사진을 벽에 거는 건 처음 기획할 때부터 계획한 거예요.” 

1층은 블랙,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레드로 포인트를 준 의탁자를 배치했다. 1층 한쪽에는 베이커리 디피 공간을 따로 두었다. “베이커리 디피 공간은 모든 고객들이 좋아하십니다. 고객들의 기분 좋은 모습을 보는 것이 보람입니다.”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햇살 가득
1층은 테라스를 통해, 2층은 창으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함 대표는 2층 공사를 하던 중 천장에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카페에 <맘마미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벽면에 큰 창을 내었으며 천장 또한 창으로 만들었다. “도심에서는 햇빛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맘마미아>는 통개방을 해서 다른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천장과 가운데의 원형 테이블까지 장미 장식으로 꾸민 2층 내부는 햇살과 어울려 화사하다. 흰 프레임의 창살 사이로 초록빛 나무가 내다보이며 창마다 커튼이 드리워져 아늑하다. 경사형 천장은 동화 같은 느낌을 더한다. 

테이블 옆에는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를 배치하여 고객들에게 편의를 주었다. <맘마미아>는 고객들의 자리까지 서빙을 하면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함 대표는 <맘마미아>가 다른 상권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되기를 바란다. “좋은 기회로 다른 곳에도 입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외관의 핑크라는 컬러감이 다른 공간에 녹였을 때도 좋을 것 같아요.”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봄에는 꽃
파티셰인 함 대표는 메뉴의 맛에도 민감하게 신경을 쓴다. <맘마미아> 지하에는 메뉴를 만들고 연구하는 공장이 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쿠키와 도넛이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음료 중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에이드 종류가 인기다. “획일화된 플레이팅이 아니라 캐주얼하게 플레이팅을 하고자 합니다. 데코에도 신경을 써요. 봄이라 케이크 위에 꽃 모양을 나타냈고 가을에는 핼러윈,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시즌 장식을 합니다. 재방문을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공간 또한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한다. 현재 등나무가 있는 곳을 가을에는 낙엽,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서 고객들이 새로운 옷을 입은 <맘마미아>를 궁금해하도록 한다. “제품이 메인이 되던 시절이 있었어요. 지금은 모든 제품의 레벨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 제품으로 돋보이기는 힘들어요. 지금은 공간이 메인이 되는 것 같아요. 트렌드가 빨라서 이 공간에 열심히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맘마미아>는 공간이 시그니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맘마미아>가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놀라움을 주는 공간이기를 기대한다.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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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 사진 이현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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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마 함재승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맘마미마 함재승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오      픈     2019년 6월
전      화    02-511-0620
주      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45
규      모    330㎡(100평)
대표메뉴    에스프레소 4,5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떼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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