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의 증가,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 변화 등으로 인해 HMR(가정간편식) 시장이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계도 HMR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스쿨푸드> 사이드 메뉴를 HMR로!
분식프랜차이즈 전문점 <스쿨푸드>이 ‘오도독 매콤 짱아치’를 매장에서 밑반찬으로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오도독 씹히는 독특한 식감과 매콤한 감칠맛에 감탄한 고객들의 구입 문의가 빗발쳐, HMR 제품으로 출시되기에 이르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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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독 매콤 짱아치’의 인기는 특허까지 출원하며 까다롭게 관리되는 스쿨푸드의 특별한 제조 방법에 있다고 한다. 7번 이상의 절임 과정을 거치고, 이 과정 중 꿀을 가미하는 제조 노하우가 독특한 감칠맛을 가능하게 했다. 현재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해 돌아가는 등 인기를 누리며 스쿨푸드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본설렁탕> 깊은 맛의 간편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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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아이에프의 설렁탕 전문 프랜차이즈 <본설렁탕>은 ‘본설렁탕 한우육수’를 출시해, 집에서도 매장에서 장시간에 걸쳐 큰 솥에 우린 것 같은 깊은 맛의 탕 요리를 완성할 수 있게 했다.
‘본설렁탕 한우육수’는 12시간 동안 우려낸 깊고 담백한 100% 한우육수를 담아, 균형 잡힌 영양소를 갖춰 성장기의 유아동은 물론,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간편 보양식이다. 고온, 고압 추출방식으로 생산해 깊고 진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유아식은 물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베키아에누보>의 샐러드 드레싱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도 매장에서 선보이던 샐러드 드레싱인 ‘베누 드레싱 5종’을 HMR 제품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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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누 드레싱 5종’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드레싱과 똑같이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에서 수입한 고급 재료를 사용하고 전문 셰프의 손길로 제조해 집에서도 고급 이탈리안 샐러드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 드레싱의 고급스러운 맛은 건강한 식사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최근 샐러드 드레싱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HMR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제일제면소> 집에서도 그맛 그대로!
CJ푸드빌의 <제일제면소>는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던 다양한 고급 면 요리를 HMR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들 면 제품의 연구개발에는 전문 셰프들이 직접 참여한다. 실제로 <제일제면소>의 ‘냉면 시리즈’는 프랜차이즈 운영을 통해 쌓아온 면 제조 노하우가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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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면은 면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육수에 잘 퍼지지 않도록 했고, 비빔냉면은 재료에 감자 전분을 추가해 수분함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부드러우면서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들도록 만들어, 집에서도 매장에서처럼 탱탱하고 쫄깃한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