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명문 요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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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명문 요리학교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8.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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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블루 숙명아카데미 김지형 총괄 매니저
▲ 르꼬르동블루 숙명아카데미 김지형 총괄 매니저 ⓒ 사진 이현석 팀장

숙련된 요리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특화된 요리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술에 앞서 요리의 기본 문화와 매너를 익히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아카데미의 교육은 필수다. 르꼬르동블루 숙명아카데미는 제대로 된 요리사를 배출하는, 그래서 요리의 자부심을 느끼는 교육기관이다.

Q. 르꼬르동블루 숙명아카데미의 소개
르꼬르동블루는 1895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원해, 121년의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프랑스 요리, 제과, 제빵 전문학교다. 지난 2002년, 서울에 아시아 두 번째 캠퍼스인 르꼬르동블루 숙명 아카데미를 설립해 현재까지 3500여명 이상의 프랑스 요리, 제과, 제빵 전문가들을 배출했다. 르꼬르동블루는 전 세계 20개국, 35개의 캠퍼스가 있고, 르꼬르동블루 인터내셔널에서는 엄격한 기준으로 전 세계 동일한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르꼬르동블루 숙명 아카데미에서는 현재 프랑스 요리, 제과, 제빵 총 3과정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랑스 요리 과정의 경우 ‘기초-초급-중급-상급’ 총 4단계(12개월)로 구성돼 있고, 프랑스 제과 과정은 ‘초급-중급-고급’ 3단계 (9개월), 프랑스 제빵 과정은 ‘초급-고급’ 2단계(6개월)로 구성돼 있다. 각 아카데미의 과정은 각 과정별, 단계별로 학생들이 배워야 할 기술, 이론들을 명확하게 전달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Q. 수강생들의 과정 이수 후 진로 방향은? 
다양한 목표와 동기로 입학한 수강생들은 향후 전문 요리장, 제과장, 제빵장의 제2의 인생을  설계한다. 최근에는 학업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식당, 카페, 베이커리 등의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많은 동문들의 업장은 유명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창업 세미나, 메뉴 트렌드 특강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들의 창업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Q. 수료 후 취업, 창업한 이들에 대한 평가는?
프랑스 요리와 제과 제빵이 국내에서 급속히 발전하게 된 토대에는 르꼬르동블루 숙명아카데미의 개원이 큰 영향을 끼쳤다. 2002년 개원 당시,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프랑스 요리’가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분야가 된 것 역시 르꼬르동블루 숙명아카데미 동문들의 힘이 컸다고 생각한다.

Q.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외식업 창업에 실패율이 높은 이유는 창업을 쉽게 생각하고, 전문가의 조언보다는 주변 지인들의 의견을 통한 막연한 기대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창업은 개인의 호불호나 막연한 믿음에 의해 시작하는 것이 아닌 충분한 시장조사와 공부가 필요하다. 때문에 좀 더 신중한 판단과 숙련된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르꼬르동블루 숙명아카데미는 창업에 대한 성공을 돕기 위해 창업특강, 메뉴 트렌드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Q. 앞으로 르꼬르동블루 숙명아카데미의 계획은?
르꼬르동블루 숙명 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국내 미식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 하반기부터 학생과 셰프들이 함께 주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방문해 파인다이닝의 코스 요리와 실제 주방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현업 셰프를 통해 조언과 레스토랑 현장의 긴장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외식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는 ‘프랑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론칭했다. 프랑스 요리와 와인으로 대표되는 미식 문화를 프랑스 각 지역별 음식과 지역 와인을 매칭해, 전문가와 함께 푸드 페어링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숙명여대 내의 한국음식연구원과 함께 세계시장에서 활동할 예비 한국 셰프를 위한 한식교육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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