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일본 2호점, ‘텐진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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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일본 2호점, ‘텐진점’ 오픈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2.06 08:26
  • 조회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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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텐진 위치
 

코리안 디저트 카페 (주)설빙이 일본 후쿠오카 텐진에 2호 매장인 '설빙 텐진점'을 오픈한다. 

<설빙>은 지난해 6월 현지 기업인 엠포리오(EMPORIO)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을 통해 일본 진출에 나섰다. <설빙> 일본 1호점인 ‘설빙 하라주쿠점’은 예상을 뒤엎는 폭발적인 인기로 월 평균 매출 2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픈 당일 고객들의 입소문만으로 약 100미터가 넘는 긴 줄을 보이면서 각종 SNS와 방송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에 <설빙>은 하라주쿠에 이어 후쿠오카 텐진에서도 한국 디저트의 신화를 또 한 번 잇겠다는 다짐이다.

<설빙> 일본 2호점이 들어서는 후쿠오카는 큐슈 지방의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대도시로, 일본 6위의 높은 인구밀집도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후쿠오카는 하카타식 돈코츠 라멘, 모츠나베 등 명물 요리의 원조지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후쿠오카 대표 치즈케이크 브랜드가 백화점에서 인기를 얻는 등 수많은 미식가를 이끌고 있다.

특히 ‘설빙 텐진점’은 후쿠오카 최대의 번화가이자 상업직접지구인 텐진에 자리 잡았다. 텐진 시내에서 유명 편집샵과 함께 독자적인 브랜딩에 성공한 쇼핑몰인 ‘비오로(VIORO)’ 지하 2층에 위치하며, 총 70석의 규모를 갖췄다.

‘비오로’는 1일 약 40만명 정도의 통행량을 자랑하는 큐슈 최대의 지하도와 이어져 있어 고객 집객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설빙> 관계자는 “일본 첫 매장인 하라주쿠점의 큰 인기에 힘입어 한국과 거리적으로 가깝고 온난한 기후가 이어지는 후쿠오카 텐진에 2호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한국 디저트의 세계화라는 비전 실현에 힘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빙>은 최근 한류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중동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호주 등 10여 개 국가 진출을 위한 조율을 하고 있다. 16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설빙>의 세계화가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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