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 지난 4일(현지 시각) 한인회 사무실에서 재외동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사이버대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의 추천을 받은 재외동포에 한해 학부 과정 입학시 4년 동안 30% 장학금 지급, 대학원 입학시 5학기 동안 20%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한양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 가입된 재외동포수는 지난해 기준 20만5583명(재외동포재단 자료 기준)으로 미주지역에서 가장 큰 한인회 중 하나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 리노, 산호세지역 한인회와도 향후 협력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미주 지역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 한인회와의 교류를 통해 재외동포의 역량을 강화하고, 동포와의 상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