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트렌드의 중심 '코엑스 푸드위크 201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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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트렌드의 중심 '코엑스 푸드위크 2016' 개최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6.09.22 23:09
  • 조회수 9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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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5일까지 4일간
 

국내에서 전세계 최신 식품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코엑스 푸드위크 2016(CFW, 제1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코엑스 A~D홀에서 마련된다.

코엑스, 더바이어, 한국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의 공동주최로 올해 1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약 1000개사가 참여해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각 노마드(유목민)를 위한 Variety of Tastes(맛의 다양함)’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관 및 컨퍼런스, 비즈니스 프로그램, 이벤트 등이 유치돼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Variety of Tastes…6개 트렌드 제품 전시

 

올해 주제인 Variety of Tastes는 맛집을 찾아가고 쿡방을 보며 요리하는 이른바 ‘맛을 찾아다니는 소비자 트렌드’를 표현한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소비트렌드가 반영된 제품을 비롯해 문화 콘텐츠에 관한 전시 및 부대행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주요 식품트렌드인 가정간편식(HMR),  푸드테크(Food Tech),  콜드체인(Cold Chain), 수제맥주(Craft Beer), 푸드트럭(Food Truck). 슬로우푸드(Slow Food) 등을 키워드로 한 제품들도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미래의 식품 생산, 유통, 소비를 볼 수 있는 ‘푸드테크(Food Tech)’관에서는 IoT(사물인터넷)와 결합한 다양한 식품 소비 유형을 제시하고, 식품 구매, 레시피 등의 영역에서 최근 각광받는 O2O서비스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D홀에서 진행하는 ‘Craft Beer Festival’에서는 국내 유명 브루어리(맥주 양조장)에서 생산한 각기 다른 맛의 수백가지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각각의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선보이는 코너를 마련해 깊이 있는 수제맥주의 세계로 소비자들을 연결할 예정이다.

정부의 법 개정으로 합법화된 푸드트럭은 최근 청년들의 창업 아이템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서울야시장 등 각종 야외 축제 행사에서 인기와 관심을 끌고 있는 다양한 메뉴와 아이템의 푸드트럭들을 실제로 전시하고 맛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D홀 ‘슬로우푸드(Slow Food)’관에서는 전통적이며 지속가능한 음식과 식재료를 지키는 (사)국제슬로우푸드한국협회와 함께 로컬푸드 농부 장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식품전시관 한눈에 살펴보기>

코엑스 A홀 국내 농수축산물 프리미엄관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주최, 주관하는 ‘2016 강소농창조농업대전’이 동시 개최되며 강소농 사업을 통한 농가창업 성과홍보, 소비자 직거래 장터, 강소농 농산물 판매 부스 운영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A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엄선된 다양한 고품질의 농수산특산물도 전시될 예정이다.

코엑스 B홀 아세안 로컬식품관에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세안 연합 10개국의 식자재와 지역의 천연 식품을 활용한 아시아 10개국의 로컬푸드를 집중 조명하고 다양한 현지 요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전시에 참가하는 국가는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이다.

C홀에서는 제과제빵을 비롯해 최근 급성장하는 디저트 시장을 겨냥해 베이커리페어 & 디저트쇼를 진행한다. 올해는 Beverage(음료) 품목을 강화해 커피, 와인, 주스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동시 개최되는 한국와인페스티벌에서는 국산 와인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한 소비자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메인 기획관으로는 와인과 디저트의 마리아주(맛의 궁합)를 현장시식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mariage 마리아주 특별기획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D홀에서는 최신 식품 트렌드를 제시한다.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식품업계의 화두가 된 가정간편식 코너에서는 유통 및 제조업체가 선보이는 가정간편식 뿐만 아니라, 건강 트렌드를 반영하는 가정간편식 신제품들과 미래 HMR 시장을 엿볼 수 있는 시제품들이 전시된다.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콜드체인은 특별 기획관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위한 기술을 소개하고 소비자 신뢰를 향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푸드위크 공식 홈페이지(foodweek.co.kr) 및 페이스북(facebook.com/coexfoodweek), 블로그(blog.naver.com/foodweekkorea)등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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