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맛있는 수제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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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맛있는 수제 케이크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6.10.0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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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크팡>
▲ <베이크팡>

‘빵을 굽다’라는 기본적인 의미를 가진 <베이크팡>의 네이밍은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된다. 이름처럼 친근한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는 1만원 케이크와 1000원 와플로 더욱 현실화되었고, 부담 없는 가격 은 론칭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약 40여개의 가맹점을 오픈할 수 있게 했다.

매장에서 파티셰가 직접 만드는 케이크
특별한날에만먹는케이크가아닌,빵처럼간식처럼즐길수있는케이 크를 만들어보고 싶었던 <베이크팡>의 김상용 대표. 오랫동안 관련 프랜 차이즈 브랜드에서 일하면서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고민했고, 드디어 지 난 2015년 9월 신림점을 1호로 <베이크팡>을 론칭했다. 예상한 것보다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금까지 약 40여개의 가맹점을 오픈해 많은 인 기를얻고있다.“약3년전부터구체적인기획을세웠기때문에프랜차 이즈브랜드로서빠르게성장할수있었습니다.모든공정은다자체공 장에서 하고 매장에서는 데코레이션과 관련된 부분만 하고 있어요. 그러 다 보니 고객들은 신선한 케이크를 구입할 수 있고, 점주들은 간편하게 매장 운영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파티셰를 모두 본사에서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점주가 직접 파티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배우는 과정을 만들 계획입니다.”
<베이크팡>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파티셰 지원 시스템은 매우 합리적 이다. 본사에서 인력을 충원해 교육을 시키고, 충분히 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고생각되면각매장에서일을하게된다.이때파티셰는본사고용 으로 갈 수도 있고 점주 고용으로 갈 수도 있다. 상황에 맞게 일하기 때 문에 본사와 점주 그리고 파티셰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매장이 대부분 테이크 아웃 전용이라 작기 때문에 오전처럼 한가할 때는 파티셰 혼자서 일을 할 수가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케이크를 만들면서 판매 도 할 수 있으니까요. 점주님이 파티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1인 창업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베이크팡>의 매력이죠.”

케이크는 1만원, 와플은 1000원
점주와 고객에게 모두 인정받은 브랜드 <베이크팡>은 론칭한 지 1년도 되지않아현재약40여개의가맹점이있다.한달에5개이상의매장이 오픈하면서 힘들었지만 뿌듯해하는 점주들의 얼굴을 보면 마냥 즐겁다. “며칠 전에 원주점이 오픈을 했는데 매출이 매우 좋아요. 지난 주말에는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원주점은 물론 다른 매장들도 케이크 판매량이 급 증하고 있고요. 원가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기대 이상의 수익이 나오 니 저도 매우 뿌듯합니다.”
<베이크팡>의 케이크는 1만원에서 1만 3000원, 와플은 1000원이다.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 제빵사들이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케이 크라 맛도 품질도 믿을 만하다. 고급스러운 케이크가 1만원이기 때문에 부 담없이즐길수있다는것이무엇보다가장큰장점.덕분에<베이크팡> 원래의 목표대로 특별한 날이 아닐 때도 케이크를 빵처럼 가볍게 즐기 는 고객들이 많다. “대부분의 케이크가 1만원이지만 티라미슈 케이크나 고구마케이크등은좀더가격이있어요.재료가격때문에어쩔수없지 만,다른브랜드케이크와비교하면매우저렴한편입니다.9월에는흑 미를주재료로한쌀케이크를출시해서가족끼리더욱편안히즐길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롤 케이크나 쿠키 등도 나올 거예요. 자 체 메뉴개발팀이 있어서 꾸준히 다양하고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신메뉴 를 꾸준히 출시할 예정입니다.”

낮은 재고와 높은 만족도,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
항상 도전정신을 갖고 열정과 보람으로 일하고 있지만 아쉬울 때도 종종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장사기 때문에 점주님들이 노 력을많이하셔야해요.고객및직원관리,제품및위생관리도철저하 게해야해요.그런매장과그렇지않은매장은확연히차이가날수밖 에 없거든요.” 파티셰가매장에늘있기때문에생기는부가수익도크다.케이크가필 요할때마다그때그때바로바로만들수있어재고부담이매우적은것.
고객이 원하는 문구도 별도의 비용 없이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도 도높다.어쩌다보니대형인기베이커리프랜차이즈브랜드옆에매장 을오픈한경우가몇번있는데,오히려상대매장의케이크판매율이떨 어져 본사에서 <베이크팡>을 겨낭한 신메뉴를 만들 정도였다. 브랜드를 보다 알리기 위해 여러 가지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드라마 제작지원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구르 미그린달빛’등인기드라마와함께하면서<베이크팡>을더많이알리 고있는것.창업박람회등에도나가홍보를하고있지만,만족하고있 는 점주들이 지인들에게 소개하면서 오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브랜 드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인재양성에도 적극적이다. 관련 전공을 한 학 생들에게 실습을 시키면서 미래의 제빵제과 핵심인력을 만들고 싶기 때 문이다. 지금도 <베이크팡>의 파티셰 실습 과정에서는 전국에서 온 예 비 파티셰들이 적지 않다.
론칭한 지 얼마 안 된 브랜드답게 <베이크팡>의 목표는 기본에 충실하 다. 점주들과 함께 동반성장하며 브랜드를 키워나가는 것이다. “처음 브 랜드를 기획하고 론칭하면서 예상한 것들과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습니 다.지금과같은마음을잃지않으면서앞으로더욱예쁘고맛있는케이크, 판매가격 이상의 케이크를 만들면서 점주들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계 속)

 

- 월간<창업&프랜차이즈> 9월호 테마기획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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