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브릿지협동조합, 자활센터 외식경영컨설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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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브릿지협동조합, 자활센터 외식경영컨설팅 참여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6.07.05 08:05
  • 조회수 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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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외식기업 성공사례 구축 스토리
 

<국수나무>, <화평동>, <도쿄스테이크> 등 외식브랜드 45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외식전문기업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이 공유가치창출의 일환으로 서울광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하는 ‘자활센터 외식경영컨설팅’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해피브릿지와 인연을 맺게 된 곳은 ‘성동자활 외식사업단’으로 지난 2년간 운영하던 우동/국수 전문점이 경영곤란 상태에 처하자 매출 향상과 자활기업 진출 토대 마련을 위해 외식경영컨설팅 사업을 신청하게 된 것이다.

이에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은 운영주체(참여주민, 자활센터)의 역량과 니즈를 중심으로 기존 면 전문점의 이미지를 살린 ‘면사무소’로 상호를 변경하고, 판매 채널을 내점에서 배달로 확대하였으며, 해피브릿지 자사의 물류, 유통 시스템과 메뉴개발자, 오픈파견, 외식전문 마케터, 디자이너가 참여한 대규모의 리뉴얼 과정을 진행하였다.

실제 면사무소 상권진단 시, 상권 입지는 ‘C등급’으로서 고객의 매장 유입이 어려웠으며 적절한 메뉴군 확정과 메뉴/서비스/위생(Q.S.C)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배달입지(B등급)를 중심으로 아웃테리어 변경과 배달 프로세서 구축을 통한 초기 안정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리뉴얼에 따른 인력, 공간, 예산 분석, 컨셉 및 상품 재설계, 상품판매전략 수립, 배달 객단가 상승 프로모션과 외부DP 변경 등 홍보디자인도 강화하였다.

이 과정에서 실제 해피브릿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CS교육인 외식역량강화 서비스교육과 물류, 브랜드 관리 체계를 그대로 반영하여 전문성을 확보하였고, 조리편리성과 맛의 표준화를 중점으로 한 메뉴군 확장을 통해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한 상품표준안을 구축하였다.

그 결과 2016년 6월 현재, 컨설팅 전 매출(일평균 5만원)에서 초기매출목표(일평균 15~20만원)를 훌쩍 뛰어넘은 15배 초과 달성(일평균 75만원 / 최고치 101만원)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면사무소’는 자활기업의 독립 모델로서 지난 8개월간의 컨설팅 기간 동안 센터 자체 브랜드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주민 창업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러한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의 자활컨설팅은 기존의 CSR(사회공헌활동)을 넘어서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목적으로 한 CSV(공유가치창출)라고 볼 수 있다.

CSV(공유가치창출)는 기업이 수익을 창출한 이후에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경제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단순 CSR(사회공헌활동)과 큰 차이점이 있다.

현재 ‘면사무소’는 2016년 하반기에 자활기업으로서의 독립 매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면사무소’가 성동자활센터뿐만 아니라 자활 대표 외식 브랜드로서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업체 측이 제공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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