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맛감자탕> 정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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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맛감자탕> 정왕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07.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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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맛으로 진검승부
새벽 6시 20분. 박현자, 김재수 점주는 이른 새벽부터 야간 근무를 마친 인근 공장단지의 근로자 고객들을 맞느라 분주하다. 점포 주변이 공장단지라는 특성으로 내·외국인 할 것 없이 식사손님들로 붐빈다. 때문에 <참이맛감자탕> 정왕점은 고객들에게 신선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육수를 우리고 우거지를 삶는 등 더운 줄 모르고 여름을 나고 있다. 글 조민경 기자 사진 박세웅 팀장

재미있는 인생 2막
20여년간 학원을 운영 해온 김재수 점주. 당시 상담과 지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서 하는 등 신경 쓸 일이 여간 많지 않았다. “학원 운영을 할 때는 몸도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도 매우 힘들었습니다. 결국 병까지 얻었죠. 그런데 지금은 일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학원 운영을 그만두고 아내 박현자 점주의 오랜 바람대로 외식업을 택했다는 김 점주는 <참이맛감자탕>을 꾸려나가는 일이 재밌기만 하다. 평소 감자탕과 뼈해장국을
좋아했던 김 점주는 아내와 함께 여러 감자탕 브랜드를 발품을 팔며, 철저히 시장조사를 했다. 그러던 중, 맛은 물론 가맹점을 배려하는 본사에 반해 <참이맛감자탕>을 선택했다. 주방을 직접 관리하는 김 점주는 감자탕 육수를 우려내기 위해서 하루에 두 번, 한 번에 30kg씩 뼈를 삶는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삶아 남은 육수를 냉장보관했다가 고객에게 제공하면 편하지만 그렇게 되면 육수의 신선한 맛을 잃기 때문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좀 번거롭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위해 김 점주는 이런 방식을 고집한다. “육수에 찬물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맛이 변질되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써야합니다. 또 우거지는 고객이 먹었을 때 질기지 않고 부드럽도록 매장에서 4시간 이상 삶습니다.” 육수를 우릴 때 쓰는 뼈에 잡육이 조금이라도 붙어있으면 직접 깨끗하게 제거할 정도로 맛에 관한 한 철저하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라
<참이맛감자탕>정왕점의 특징은 밥과 반찬이 셀프라는 점이다. 첫 번째는 소량의 밥과 반찬을 제공하고 두 번째부터는 셀프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밥도 두 번째부터는 셀프기 때문에 밥이 더 필요할 때 추가 주문해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무한 리필이다. 먹을 만큼 떠서 먹고 남기지 않아서 좋고 추가금액을 지불하지 않아 좋고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 실제로 이 시스템을 적용한 후 음식물 쓰레기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또 인근 거주자들이 1~2인가구인 점을 고려해 기본 반찬 이외에 제철 재료를 사용한 새로운 반찬 2~3가지를 곁들여 가정식 반찬의 맛을 내려고 노력한다. 밑반찬 또한 고객의 건강을 위해 나트륨을 줄인 웰빙 반찬을 만든다. 본사의 배려에 마음이 움직였던 부부는 인테리어 일체를 부부의 재량에 맡겼다는 일화를 전하면서 점주의 입장을 생각해주는 <참이맛감자탕> 본사에 큰 만족을 드러낸다. 또 박 점주는 오픈 후 일주일 동안 본사 직원들이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며 본사에 무한 신뢰를 보인다. 앞으로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참이맛감자탕> 정왕점을 잘 운영해 나가고 싶다는 부부는 무엇보다도 정직한 음식으로 고객을 만나고 싶다.

INFO> 주소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413-9 전화 031-499-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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