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주방산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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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흥주방산업(주)
  • 강민지 기자
  • 승인 2016.03.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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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찾고 싶은 주방문화를 선도하는
▲ 태흥주방산업(주) 박근철 대표
ⓒ사진 황윤선 기자

이제 주방기기도 새로운 물결을 타고 있다. 태흥주방산업(주)이 기존의 가스레인지로 인한 위험과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인덕션렌지를 도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방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태흥주방산업(주)은 새로운 주방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효율적이고 쾌적한 주방환경에 목말라하는 주방업계에 반가운 단비를 내려주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 
태흥주방산업(주)은 1995년에 설립돼 설계에서 주방기기의 제작·시공·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토탈푸드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다. 공공기관과 산업체, 병원 그리고 컨벤션 센터 및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등 대규모 상업용 주방이 필요로 하는 모든 조리기구와 이에 관련된 집기류, 준비 기구류 등의 제조와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태흥주방산업(주)은 2013년에 어려운 고비가 찾아왔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위기를 태흥주방산업(주)의 박근철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을 발휘했다. “힘든 시기가 왔을 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일본, 중국과 같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통해 우리나라 주방문화가 개선해야 될 점을 고민했고 그러한 찰나에 자연스레 인덕션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이미 중국과 일본 같은 경우는 인덕션이 많이 도입돼 있는 상태였고 그러한 주방기구의 흐름을 국내에 적용시키기 위해 1년 정도 연구, 개발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미래발전적인 경쟁력 갖춘 ‘인덕션’
그렇다면 인덕션은 어떠한 기기일까? 일명 전자유도가열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덕션은 강철, 철, 니켈 등의 전기유도물질로 만들어진 용기를 전류에 의해 만들어진 전기에너지를 사용해 가열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렌지 상판 아래에 있는 코일에 전류를 보내면 코일에 자력선이 발생되고 이 자력선이 상판 위에 놓인 용기의 바닥을 통과할 때에 용기의 재질에 포함된 철성분에 의해 와류전류가 생성된다. 용기 바닥에서 발생한 와류전류는 용기를 통과시켜 발열시키므로 렌지 상판의 달구어짐 없이 용기만 뜨거워지는 전자유도 가열방식인 것이다.
실제로 일반 가스렌지는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고 연료비가 인덕션 대비 80% 더 증가한다. 또 가스 폭발 위험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으며 관리하는 것도 번거롭고 어려운 점이 있다. 
여기에 비해 인덕션은 경제성, 편리성, 안전성 세 박자를 고루 갖춰 미래발전적인 경쟁력이 무궁무진한 기기이다. 우선 90%대 이상의 열효율을 실현하고 있으며 가스보다 화력이 높고 열 손실이 거의 없어 조리시간이 짧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또한 조리시간이 빠르고 와류전류가 음식재료를 직접 가열하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 없이 최고, 최상의 맛과 조리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유해가스 발생이 전혀 없어 조리원의 건강에도 해를 끼치지 않을뿐더러 폐열 발생을 방지, 주방 온도가 섭씨 10도 이상 낮아져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해 조리원의 피로감은 줄고 작업효율성은 높일 수 있다. 

40여년 한 길 걸어온 장인정신으로
박 대표는 인덕션의 다양한 이점을 거듭 강조했다. “처음에 인덕션 기기를 사용할 때에는 가스렌지에 비해 고가인 기기비용 때문에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료비가 가스비에 비해 80%가 절감이 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이득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여성 같은 경우 폐암이 걸리거나 무릎 연골에도 손상을 주기 때문에 인덕션을 사용했을 때 건강상에도 훨씬 더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인덕션은 호텔, 일반식당, 교회, 프랜차이즈, 유치원 등에 판매되고 있으며 그 효능을 입증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다양한 분야에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 우리나라가 탕문화가 발달한 것을 착안해 뚝배기렌지를 개발, 출시해 이것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 대표는 40여 년 동안 한 길을 걸어온 장인답게 확고한 경영마인드를 지니고 있다. “아직도 중소기업의 환경은 열악한 편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앞서나가려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도 키워나가야 하고요. 저희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제품의 연구, 개발에 더 매진하며 그에 맞는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태흥주방산업(주)은 ‘언제나 찾고 싶은 주방문화’를 디자인하기 위해 오늘 하루도 쉼 없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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