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만지며 브랜드를 연주하는 사람들
상태바
공간을 만지며 브랜드를 연주하는 사람들
  • 관리자
  • 승인 2013.06.11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간을 만지며
     브랜드를 연주하는 사람들

프랜차이즈 기업의 브랜드 콘셉트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인테리어’다. 고객들이 가장 먼저 특정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상호와 점포이기 때문이다. 모든 만남에 있어서 첫 인상이 중요하듯, 고객과의 첫 만남 역시 매장에서 이루어지기에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만남을 책임지는 인테리어 책임자와 담당자들. 고객취향과 트렌드가 시나브로 바뀌는 상황에서 인테리어는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해왔다.
브랜드 콘셉트와 미를 추구하면서도 전쟁터 같은 현장을 다루고 조율할 줄 아는 이들. 자사 브랜드 콘셉트와 고객 취향, 트렌드를 적절히 배합해 이를 다듬고 완성하는 이들은 그야말로 브랜드를 연주하는 미다스의 손이 아닐까. 
임나경 편집장·이태성 기자·엄보람 기자  사진 박세웅 팀장



아직 끝나지 않은 꿈
(주)해리코리아
인테리어 감리부 이현경 부장

(주)해리코리아에 입사한 지 벌써 15년차, 이현경 부장은 1999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는 가장 막내인 ‘기사’로 시작해 이젠 인테리어 감리부 최고책임자이자 (주)해리코리아의 최고참 직원이 됐다. 프랜차이즈 디자이너로서 30여년 국내 프랜차이즈 역사의 절반을 함께 한 그는 자신의 손을 거친 모든 브랜드를 롱런시키는 것이 목표다. 


음악 한잔 하실까요
(주)달콤 
지성원 실장

지난 4월 <달.콤커피> 뱅뱅사거리점에 ‘버블시스터즈’가 등장해 무료 라이브공연을 펼쳤다.  범상치 않은 음향시설부터 일반적인 무료공연의 그것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웅장한 사운드. 매장 한켠을 활용한 <달.콤커피>만의 자랑 ‘베란다라이브’다. 또 지난달 4일 오픈한 광주첨단점에는 현장 소리에 반응하는 ‘이퀄라이즈 시스템’을 벽면에 설치했다. 고객들은 그 앞에 서서 “아아~” 소리를 내는가 하면 발을 쿵쿵 구르며 신기해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이처럼 여느 커피전문점과 분명한 선을 그은 <달.콤커피>의 선봉에 지성원 실장이 있다. 


디자인은 미래다
(주)야놀자 
프랜차이즈 사업부 가맹 운영팀 심재은  대리

지난 5월 16일 의정부역에 <호텔야자> 모로코점이 오픈했다. 오픈 준비로 부산한 움직임 속에서도 유난히 화사한 얼굴로 흥분에 달뜬 그녀가 포착된다. 프랜차이즈 사업부 가맹 운영팀 수석디자이너 심재은 대리. 점포 오픈식 날이면 그 누구보다 두근거리는 마음과 뿌듯함이 함께 교차하는 순간이다. 특히 의정부역 ‘모로코점’은 <호텔야자>의 2013년 새로운 콘셉트의 첫 야심작이라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환상적인 조율속에 핀 공간
다인에프씨(주)
경영지원부 함청용  주임

언덕위의 노란집(?)을 연상케 하는 <치킨마루>. 노랑, 검정, 밤색의 주조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가 하면, 무늬목, 파벽돌, 간접조명 등이 더욱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카페분위기의 치킨전문점. ‘엄마가 선택하고, 아빠가 사주는 치킨’ 슬로건 답게 1% 더 맛있는 맛, 2% 더 깨끗한 치킨에 더해 3% 더 고객친화적인 공간을 꿈꾸는 치킨업계의 꽃미남 함청용 주임을 만나본다.  




*기사 전문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