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볶아
진심을 파는
원두같은 CEO
사과나무(주) 백진성 대표
Profile
황무지에서 키운 100억원 매출
사과나무의 주인공
사과나무(주)의 백진성 대표는 잘 자란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보는 것 같다. 다만 토양이 비옥한 토지가 아닌 황무지라는 것만 빼고 말이다. 온전치 않은 주변의 환경에 굴하지 않고 약관의 나이에 오늘의 경지에 오른 그는 분명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비타민PC방> 190여개, <커피베이> 110여개 등 모두 300여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그의 회사는 지난해 이미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일반인들의 시선 속으로 들어왔다. 말이 100억원 매출이지 결코 쉽지 않은 수치다. 아마도 프랜차이즈 본사들 중에서 이 경지에 오른 회사는 따지고 보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35살 나이에 이룬 결과물이어서 더욱 그렇다. 비결이 무엇일까.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 놓여도 절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항상 꿈을 갖고 희망을 무한히 품으려고 노력하며, 성실하게 인생을 담금질한 산물이라는 것이 그의 답변이다. 그는 여전히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며 성실하게 오늘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사과나무(주)는 언제쯤 그가 바라는 1000개의 가맹점과 <스타벅스>같은 세계적 기업이 돼 있을 것인가. 그의 동선을 지켜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글 이덕철 발행인 사진 박세웅 팀장 캐리커쳐 하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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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 4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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