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특집(7) 원종필 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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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7) 원종필 점주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12.1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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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성공으로 향하게 되다
▲ ⓒ사진 황윤선 기자

<큰맘원조할매순대국>은 최근 들어 ‘국민식당’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인이나 가족과 함께 혹은 홀로 들러 따스한 순대국밥을 먹고 가기에 좋은 분위기를 제시하고 있는 <큰맘원조할매순대국>은 부담 없는 가격대비 뛰어난 맛과 영양으로 왜 이 브랜드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큰맘원조할매순대국> 연신내점, 봉천점, 문래점을 운영하고 있는 원종필 점주는 자신이 도모한 사업 중에서 처음으로 성공으로 가는 길에 있다면서 기뻐하고 있다.

지인의 좋은 충고를 받아들이다
원종필 점주는 지난 2013년에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하다가<큰맘원조할매순대국>에 대해 들었다. 당시 지인은 <큰맘원조할매순대국>이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곧 전국적인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고 원 점주는 그 지인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 그냥 귀담아 들은 게 아니라 매장을 운영해보라는 좋은 충고로 받아들인 것이다.

“2년 전만 해도 <큰맘원조할매순대국>이 지금처럼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었어요. 당시 제가 프랜차이즈 매장을 하고 싶어서 여러 브랜드를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지인을 통해 <큰맘원조할매순대국>을 알게 된 뒤 성남의 태평역점에 가서 직접 순대국을 먹어봤는데 참신한 가격과 부담 없는 실내 인테리어, 손님들의 반응이 정말 마음에 드는 거예요. 그래서 두 번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매장을 계약하게 되었어요.”
현재 원 점주는 아내와 함께 연신내점과 봉천점, 문래점을 운영하고 있다. <큰맘원조할매순대국>을 하기 전에도 이런저런 사업을 시도했지만 성공해서 돈을 번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한 원 점주는 <큰맘원조할매순대국>을 통해 이제는 제법 큰소리를 칠 수 있는 남편이자 아버지가 된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본사의 시스템에 매료되다.
원 점주가 <큰맘원조할매순대국>의 매장을 세 개나 운영하게 된 이유는 본사에 대한 확고한 믿음 때문이었다. 사실 식당 영업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본사에서 매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완벽하게 준비해 배송해주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원 점주는 만약 본사 차원의 시스템이 미비된 면이 있었다면 세 개나 운영할 수는 없었을 거라며 예비창업자들이 브랜드를 선택할 때 맛도 중요하지만 본사가 어느 정도 완벽하게 물류 공급을 해줄 수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사진 주현희 기자

“<큰맘원조할매순대국> 본사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책임져줘요. 특별한 요리 기법이라는 게 없어도 되니까 주방 관리가 용이하다는 게 식당영업이 처음이었는데도 성공적으로 매장을 이끌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어요. 사실 주위에서 들어보면 주방이 콘트롤이 안 되면 운영하기가 힘들다고들 하거든요. <큰맘원조할매순대국>은 점주가 주방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운영하는 면에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장사하는 사람에겐 매출이 중요한데 국밥 한 그릇에 5000원, 소주값을 합해도 1만 원이 넘지 않는 환상적인 가격 덕분에 손님들이 항상 끊이질 않아요.

지금도 그렇지만 연신내점을 처음 오픈했을 땐 정말 너무나 바빠서 아내와 함께 즐거운 비명을 질렀을 정도예요.” 원 점주는 그 동안 사업적으로 실패를 많이 맛봤는데 <큰맘원조할매순대국> 덕분에 성공으로 향하는 길에 서 있는 것 같다면서 요즘에는 지인들을 만나면 <큰맘원조할매순대국> 매장을 운영해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말했다.

나누고 싶어 열심히 벌고 있다
원 점주는 2013년도 9월에 <큰맘원조할매순대국> 연신내점을 오픈한 뒤 반 년 만에 2호점을 계획했다. 워낙 매출이 높았고 다점포 점주가 되고 싶다는 열망도 있었기 때문에 아내와 함께 상의해 봉천점과 문래점을 연달아 열었다. 처음에는 과연 매장 운영이 잘 될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순대국이 워낙 국민적인 음식인 데다가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메뉴 업그레이드를 해주기 때문에 3개의 매장은 원 점주의 기대대로 지역에서 자리를 잡아주었다.

“소위 말하는 대박이라는 걸 <큰맘원조할매순대국>을 통해 처음 경험해봤어요. 연신내점의 경우에는 손님들이 줄을 서다시피 해서 음식을 드시고 가는데 점주의 입장에서는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이런 경험을 하려고 그동안 고생했나 싶기도 해서 마음이 찡하더라구요. 앞으로도 <큰맘원조할매순대국>의 다점포 점주로서 하루하루 성실하게 일하고 싶어요.”

원 점주는 기대 이상의 수입을 거두고 있는 요즈음 나눔의 정신에도 눈을떴다. 매달 5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그 비용과 횟수를 늘릴 생각이라는 원 점주. 앞으로도 <큰맘원조할매순대국>을 운영하며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미소가 아름답다. 홈페이지 www.할매순대국.kr / 1577-7511


Tip <큰맘원조할매순대국> 원종필 점주의 성공 포인트
1. 계절을 타지 않는 브랜드를 선택하라
맛은 있지만 계절을 타는 브랜드는 선택함에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원 점주는 충고한다. 자신 또한 그런 점을 간과해 실패한 적이 있다는 원 점주는 순댓국의 경우는 사시사철 유행을 타지 않고 서민음식이다 보니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게 창업자들에게 성공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2. 손해본다는 자세로 손님들을 맞이하자
원 점주는 매장을 운영할 때 무조건 손님들에게는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견지한다. 음식에 불만을 보이면 즉각 다시 해줘 손님의 마음을 즐겁게 해야 자신도 마음이 편하고 즐겁다는 것이다. 그 자체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는 원 점주는 진심으로 손님을 왕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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