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특집(6) 김미숙 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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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6) 김미숙 점주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12.0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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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매력으로 브랜드를 빛내다
▲ ⓒ사진 황윤선 기자

<양키캔들>은 국내 향기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최근 창업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생활수준이 높은 서구 사회에서 향기산업의 눈부신 발전과정을 감안하면 <양키캔들>의 향후 전망은 더욱 더 밝다고 할 수 있다. <양키캔들> 홍대점, 창원 상남점, 창원 롯데시네마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미숙점주는 우아한 외모만큼 세련된 관리 비법을 통해 매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해외에서 발견한 가치 있는 아이템

김미숙 점주는 자녀 교육 문제로 캐나다에서 체류하던 시절에 향초 산업이 그곳에서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각종 전문숍들이 즐비했는데 매장에 방문해 제품을 구입해서 집에서 사용하기도 하고 선물하기도 하면서 향초 산업이 국내에서도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주)아로마무역이 <양키캔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 김 점주 역시 매장 개설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기대했던 대로 처음에 오픈한 <양키캔들> 창원 상남점은 성공적이었어요. 사실 이 매장이 <양키캔들>의 공식 가맹1호점이었거든요. 보통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서울 지역에1호점을 낼 만도 할 텐데 저를 믿어주고 창원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게 해줘서 더욱 기뻤던 것 같아요. 본사 측이나 저나 국내에 향기산업 인프라가 들어오면 성공적일 거라고 짐작했는데 보기 좋게 맞아떨어져서 보람이 컸어요.”
김 점주는 첫 번째 성공 요인으로 <양키캔들> 제품이 국내에 수입되기 이전부터 신뢰도가 높았던 점을 꼽았다. 해외에 거주하는 지인들이 선물하는 <양키캔들> 제품을 통해 그 품질을 인정한 상황에서 <양키캔들> 매장이 오픈되자 많은 고객들이 몰려왔던 것이다. 김 점주는 제품력이 확실하면 언제 어디서 제품을 선보이든 고객들이 알아보는 것 같다면서 <양키캔들>은 그런 면에서 최고의 제품이 라고 강조했다.

여성들이 창업하기 좋은 아이템
김 점주는 <양키캔들> 창원 상남점에 이어 홍대점, 창원 롯데시네마점을 차례로 열어 활기차게 운영하고 있다. 원래 향초를 좋아했던 덕분으로 일에 대해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를 느낀다는 김 점주는 날이 갈수록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있고 그만큼 <양키캔들> 제품도 구매력을 높이게끔 다변화되고 있어 향후 더욱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질 것 같다고 말한다.
“사실 주위에 보면 창업하시려는 분들이 본인의 취향과는 무관한 업종을 선택하는 것 같기도 해요. 잘 할 자신이 없지만 수익이 높다니까 뛰어드는 거죠. 저는 그런 점보다는 자신에게 보람을 주고 기쁨을 주는지, 그 일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이라는게 자신의 인생을 잘 가꿔나가기 위해 하는 건데 무작정 수익을 최우선으로 두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양키캔들>은 특히 여성들에게 잘 맞고, 감성이 뛰어난 남성들에게도 선호 받을 만한 사업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김 점주는 현재 창원에 머무르고 있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은 홍대점에 들른다. 홍대점 매니저들이 워낙 알아서 매장 운영을 잘해주고 있지만 한 번씩 들러 직원들에게 힘을 주고 대화를 나누는 게 즐겁다는 것. 사회생활은 결혼한 이후로 처음이라는 김 점주는 <양키캔들>을 운영하며 자신의 새로운 비전을 찾고 있다.

다점포 운영의 필수, 직원관리
김 점주는 자신처럼 가정 일만 하다가 사회 생활을 하고자 하는 여성들도 특별한 기술 없이 관심만 있으면 <양키캔들> 매장을 잘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저렴한 투자비용, 계속해서 배워나갈 수 있는 지식복합적인 아이템이 매력적이라는 것.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면 자신처럼 다점포 점주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김 점주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니만큼 본사의 정책에 잘 따르기만 해도 사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고 했다.
“사실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직원 관리가 어려운 면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직원을 확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요. 그러기 위해서는 정당한 대우를 해줘야 하고 인간적으로 대해줘야 하는 거죠. 더불어 철저한 교육을 통해 고객을 자신감 있게 만날 수 있도록 하고 판매도 판매지만 친절을 가장 중요시 여기도록 해요. 물건을 사지 않고 구경만 하는 고객에게도 최선을 다하라고 늘 강조해요.”
김 점주는 <양키캔들> 본사가 가맹점이 잘 될 수 있게 물량 공급부터 관리까지 전반적으로 도와준다고 말한다. 자신이 가맹점을 세 개나 운영하고 있으면서 향후 하나 더 오픈하려고 하는 건 바로 본사에 대한 믿음, 제품에 대한 신뢰 덕분이라는 것.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조향 교육을 받았다는 김 점주는 앞으로도 본사와 협력하고 직원들과의 신뢰 관계를 드높여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홈페이지 www.yankeecandle.co.kr / 1544-5885

<양키캔들> 김미숙 점주의 성공 포인트 
1. 본인에게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라

김 점주는 원래 향초를 좋아했다. 자녀 교육 문제로 캐나다에 거주할 때 자주 애용했던 <양키캔들> 브랜드를 통해 매장을 낸 것도 자신에게 맞는 걸 하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김 점주는 수익만 바라보고 취향은 고려하지 않을 때 일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진다고 충고했다. 일이 즐거워야 매출도 오르고 삶이 즐거워진다는 것이다.
2. 끊임없이 배워라
김 점주는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조향과 관련한 교육을 받았다. 향 교육을 받으면서 더욱 더 알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열심히 공부하게 됐다는 김 점주는 고객들을 응대하면서 자신이 참 즐겁게 일한다고 생각한다. <양키캔들>이 취급하고 있는 제품들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점주가 배우며 자기 계발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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