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두피는 안녕하십니까 <닥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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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두피는 안녕하십니까 <닥터스>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2.12.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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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머리에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흔히 말하는 머리란 사람의 두발을 얘기한다. 건강하고 찰랑찰랑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은 누구에게나 로망이다. 하지만 각종 스트레스와 기타 여러 이유로 인한 탈모로 고통 받고 있는 인구가 무려 1000만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돼 증세를 악화시키는 사람이 많다. 그 배경에는 고가의 치료비에 대한 부담도 한 몫 하고 있다. 이에 불현듯 나타난 두피·탈모관리전문점 <닥터스>가 그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청량음료가 될 전망이다.

뷰티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지난 3월 두피·탈모관리전문점 <닥터스>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그로부터 8개월여,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생소한 아이템을 내세웠음에도 <닥터스>는 벌써 45개 가맹점을 계약했고 현재 30호점까지 오픈했다. 이는 수년전 국내에 진출한 세계적인 두피·탈모관리전문점 업체가 30여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라는 사실에 비하면 더욱 놀랍다. 주요 고객층도 20~60대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고 있는데, 특히 20~30대 여성고객층이 도드라지는 것도 눈에 띈다.
<닥터스>는 ‘국제뷰티산업연구원’이라는 비영리 연구기관을 모태로 탄생했다. 여성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뷰티산업연구원’은 <닥터스>를 통해 초기 목적한 바를 실현해낸 셈이다. ‘국제뷰티산업연구원’의 초대 이사장이자 (주)닥터스를 설립한 박갑도 대표는 “여성을 위한 소자본 창업모델은 뷰티산업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용이하다고 보았다”고 했다. 이어 “뷰티산업은 크게 헤어미용으로 시작해 스킨, 네일로 발전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고된 노동력에 비해 저수익 구조로 되어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했다”며 <닥터스>의 탄생배경을 설명했다.
                                                                                   
문제의 근본 뿌리를 찾아
탈모증상의 일반적 원인으로는 취업이나 업무 등에서 오는 각종 스트레스를 꼽는다. 하지만 박 대표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데 골몰했다. 박 대표는 “88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대기오염 문제가 대두됐다. 굴뚝산업과 자동차는 2배 이상 성장했고 인스턴트식품이 확산됐으며 엘리뇨 문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20~40대들 대부분이 트러블을 겪고 있는 원인에 대해 환경문제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들었다. 특히 대표적인 질환 아토피를 예를 들며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연고로 인한 부작용을 지적했다. 일순간의 진정효과는 있지만 결국 면역력만 떨어뜨려 계속해 더 강하게 처방해야 한다는 것. 이는 깨끗한 환경을 찾아 회피해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증상이 호전된 환자들의 사례로 증명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주)닥터스는 3대 기업이념 가운데 하나로 ‘선량한 친환경 정책’을 내세워 친환경시스템을 도입했다. 따라서 <닥터스>는 성장인자의 세계적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에서도 선별해 수차례 추가적인 임상단계를 거쳐 샴푸, 에센스, 스크럽 등 종류별로 20여종의 다양한 <닥터스>만의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 사용하고 있다.

기적이 일어나다
박 대표는 <닥터스>를 구상하며 46m²(약14평) 규모의 두피센터 오픈, 연내 가맹점 30개 개설, 억대 매출 매장을 만들겠다는 공언을 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미쳤다’라는 표현을 쓰며 우려를 표했지만 박 대표는 보기 좋게 날려버렸다. <닥터스>가맹점은 대부분 46m²(약14평) 내·외의 소규모인데다 30개점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고 지난 7월 오픈한 충남 당진점에서 첫 달 매출을 무려 1억 2000만원을 기록한 것이다. 이어 화성 동탄점과 서울 장안점도 뒤따르자 박 대표 스스로도 “기적이 일어났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닥터스>는 가격 거품을 제거해 최저 5000원부터 시작되는 저가정책을 펴고 있다. 게다가 그 흔한 6개월, 1년 단위의 장기 코스도 없다. 최장 기간이 2개월이다. 그렇다면 억대 매출의 비밀은 무엇일까. 바로 제품 판매에 있었다. <닥터스>는 점판율이 무려 30%에 육박한다. 일본이 40%대이고 국내 330m²(100평)규모의 대형 매장은 1% 미만이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납품업체에서 쏟아지는 주문 물량에 의아한 나머지 역으로 문의할 정도였다고. 시장에서 <닥터스>만의 친환경 전문제품의 효과가 인정받은 셈이다.
<닥터스> 킨텍스점 유현이 원장은 “두피 시술에만 신경 쓰는 일반 두피케어전문점과 달리 시술 전 ‘파라핀왁스’를 통한 손 보습효과와 혈액순환을 활성화 시키고 ‘다리 공기압’으로 간단한 마사지와 지압으로 전신을 가볍게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두피관리에 대한 효과도 배가되며 이러한 세심한 서비스가 재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내년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상반기 내에 100호점 이상을 오픈 한 후 해외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닥터스>의 명성이 떨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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