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와 회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건강이라는 희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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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와 회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건강이라는 희망과 함께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5.08.1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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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스>
▲ <커브스>ⓒ사진 황윤선 기자

1991년 미국에서 시작돼 1996년에 우리나라에 도입된 후, 지금까지 318호 가맹계약이 이루어진 운동 브랜드 <커브스>. 30분 순환운동이라는 다소 생소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커브스>는 짧은 시간 내 높은 운동 효과를 내기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최고의 운동으로, 전국 곳곳에서 많은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가맹점이 바로 그 근거다.

고객과 점주에게 모두 인기있는 공간
운동을 오래 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오랜 시간 지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30분만에 운동을 마칠 수 있으면서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커브스>는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좋은 프로그램와 저렴한 이용요금이라는 최고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원들에게는 물론 점주 입장에서도 좋습니다. 매장이 아주 넓거나 위치가 좋아야 할 필요가 없어 창업 비용이 저렴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쉴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에는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알뜰하게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브랜드의 점주님들은 2/3 이상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이 하기 좋은 아이템이죠.”
운동을 가르치는 일이지만 프로그램이 잘 돼있기 때문에 사전에 2주 정도 교육을 받으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오픈을 결정하면 ‘클럽 캠프’에서 전반적인 운영과 마케팅에 대해서 충분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가능하다. 
<커브스>가 국내에 들어온 지 벌써 20년 가까이 되고 있기 때문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 철저한 매뉴얼
<커브스>의 이러한 장점 덕분에 아직도 매달 꾸준히 다수의 가맹점을 오픈하고 있다. 그중 지인 추천이 가장 많다는 것도 <커브스>의 자랑거리다. 기존의 점주들과 회원들이 그만큼 만족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커브스>의 매뉴얼이 좋기 때문이다. “운동을 열심히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는 있지만, 일단 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반 헬스클럽에서는 출결에 대한 관리를 전혀 하고 있지 않아요. 저희는 회원들이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출결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돈을 내고도 좋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건 점주 입장에서도 안타까운 일이니까요.”
지난 1월에는 업계 최초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전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카드는 매번 갖고 다니는 것이 번거로웠는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다 보니 인바디 등 체중과 건강 관리 그리고 회원 관리가 한결 편해졌다. 또 어플리케이션의 푸쉬 기능을 이용해 이벤트 참여율도 높일 수 있다. 전국에 있는 약 6만 명의 회원들 중 매달 체중 감량, 운동 횟수, 정신 건강 등의 각 분야에서 30명의 베스트 회원을 선발하는 이벤트는 특히 호응도가 높다. 그 중에서도 다시 베스트 회원을 뽑고 홍보대사로 선발해 다른 회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기도 한다. 어플리케이션 사용방법을 점주들이 회원들에게 알려주면서 서로 친밀감도 높일 수 있다고.

▲ <커브스> 김재영 대표ⓒ사진 황윤선 기자

서비스 업그레이드, 고객을 위해 <커브스>를 위해
홍보를 위해 각 매장에서는 인근 지역에 개별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물티슈나 부채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아이템들을 나눠주면서 홍보를 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드라마 PPL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올해 8~9월에는 전국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사와 점주들이 모두 함께하는 행사로, 대규모로 진행되지만 그만큼 <커브스>를 많이 알릴 수 있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브스>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운동까지 가능한 곳이다. “<커브스>를 창업하시는 분들 중에는 40~50대 여성이 제일 많아요. 전업주부였던 분이 <커브스>에서 운동을 하다가 창업하신 경우가 있어요. 아늑한 공간에서 하는 효율적인 운동은 물론 또래 회원들을 만나 친목 도모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갱년기를 쉽게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물론 <커브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고요.”
올해 <커브스>의 목표는 가맹점 400개. 그 이상은 시장 상황에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가맹점 수보다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 제휴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맹점 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커브스>를 이끌어나가는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가 우선입니다. 회원들이 꾸준히 그리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시켜 나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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