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처럼 연출된 식공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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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처럼 연출된 식공간의 향연
  • 차은지 기자
  • 승인 2015.07.3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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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 웨어 박람회
▲ 제12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 웨어 박람회 ⓒ사진 황윤선 기자

맛을 넘어서 이제 식문화는 영양과 식감, 플레이팅까지 즐기는 시대가 왔다. 먹는 것이 생존의 상징 이상으로 더 많은 의미를 담는 행위가 된 것이다. 올해로 12돌을 맞은 ‘제12회 서울 국제 푸드앤 테이블 웨어 박람회’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플레이팅과 식공간 연출, 그리고 세계를 하나로 묶는 식문화의 힘을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로 한걸음 더 발돋움 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셰프 뿐만 아니라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을 사로잡은 이번 박람회에서 식문화의 트렌드를 짚어봤다.

음식문화 관련 업계에 동기부여
최근 매체들은 앞 다퉈 맛있게 먹는 법, 인기 셰프의 비밀 레시피, 예쁜 테이블 웨어 등을 소개하고, 이에 따라 전문가만큼 많은 정보와 안목을 가진 고객이 늘어가는 가운데, 외식 업계는 맛과 영양뿐 아니라 모양까지 연구하는 추세다. 2004년부터 시작된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 웨어 박람회는 한식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에 맞는 코디와 식공간 연출을 통한 소통과 식문화 발전을 꾀하는 푸드코디네이터들의 대축제다. 특히 (사)한국 푸드코디네이터협회와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의 주최로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푸드 코디 및 테이블웨어 관련 제품과 식품·외식 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프로와 아마추어가 서로 이끌어주고 배우는 장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개막식은 서울시 문화정책 담당 이혜경 의원, 김진수 前식약청장, 박람회 경연 심사위원단, 경연참가자 등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배우 신구, 가수 박학기 등이 홍보대사를 자처해 이목을 끌었다. 축사에서 이혜경 의원은 “음식 문화로 세계가 하나가 되고, 본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음식으로 사람을 살리는 ‘민간의원’이 됐으면 좋겠고 3일간의 축제로 모두가 행복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외빈의 축사 후 홍보위원과 서포터즈 위촉장, 운영위원 감사패 등이 전달됐으며 양향자 이사장의 개회선언과 리본 커팅식 등으로 개막을 알렸다.

 

기사 전문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2015년 103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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