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생활용품 전문점의 강자 (주)락앤락 <락앤락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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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생활용품 전문점의 강자 (주)락앤락 <락앤락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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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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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생활용품 전문점의 강자 (주)락앤락 <락앤락플러스>

(주)락앤락이 주방생활용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락앤락플러스> 가맹사업을 통해 리테일 전문점을 개설하면서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할인매장에서는 전시할 수 있는 상품 군은 제한되어 있었지만, <락앤락플러스> 매장에서는 보다 다양한 상품들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상품이 유행을 타지 않고, 상품의 변질 위험도 없기에 가맹점주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문은준 기자 사진 박동혁 기자

밀폐용기에서 생활용품까지
(주)락앤락하면 밀폐용기 전문회사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밀폐용기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하다 5년 전부터 밀폐용기 외에 주방생활용품 판매에 나섰다. 이 상품들이 해외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국내에서도 규모를 확대하고자 하였으나, 유통 편성되어 있는 할인매장에서는 상품 진열이 제한적이다. 독자적인 유통망을 위해 (주)락앤락은 3년 전부터 직영점을 통한 다양한 상품을 공급했고, 초기에는 브랜드 홍보 차원에서 점포를 운영했다. 시간이 지나고 운영수익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가맹문의가 이어졌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락앤락플러스>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락앤락플러스> 점포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다. 주력상품인 밀폐 용기 ‘비즈프리’, ‘락앤락 클래식’, 글라스 용기인 ‘락앤락 글라스’, 색과 감각이 돋보이는 조리기기 ‘쿡플러스’, 환경 친화적인 요소를 강조한 ‘에코컵’ 등이 있다. 주방이 단순한 식사공간에서 문화공간으로 변화하면서 디자인이 돋보이는 <락앤락플러스>의 주방용품이 선호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아웃도어 용품인 ‘락앤락런치’, ‘락앤락아쿠아’와 생활용품인 ‘락앤락리빙박스’, ‘인플러스’, ‘스마트백’ 등 도 조금씩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는 점포
<락앤락플러스>의 핵심 고객은 주부층이다. 자신에게 투자하는 비용은 적더라도 내 가족의 식탁에는 최고만을 올리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을 공략했다. 음식의 맛을 잘 유지시켜 주고, 내구성이 좋아 설거지도 손 쉬어 오랜 기간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주부들이 용도와 냉장고 크기에 따라 필요로 하는 상품이 다르고, 할인마트에서는 인기 상품만 있기에 아쉬움을 표하는 고객도 더러 있었다. <락앤락플러스> 점포를 통해 이러한 아쉬움을 단번에 해결했다. 할인점과 백화점의 중간정도의 가격으로 고객의 구매만족도 또한 높다.
<락앤락플러스>은 점포에 전시한 상품만으로도 고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점포의 인테리어는 기본적인 인·익스테리어 외에 상품들이 시각적 효과를 발휘해 위치에 배치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나가던 고객도 호기심을 가지고 발걸음이 이어지기도 한다. 멤버십 회원은 상품 구매 시 2% 포인트를 적립 받으며, 행사시에는 5% 정도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 포인트에 발생하는 비용은 본사가 부담해 점주도 멤버십 시스템을 반긴다. 가맹점 회원이 3000명에 해당하는 점포도 있어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손꼽히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락앤락플러스>라는 브랜드가 심어주는 신뢰감이 인근 고객들을 유인한다.

철저한 가맹점 보호
(주)락앤락이 가맹사업을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가맹점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점포 운영이 간단하고, 혹시라도 있을 어려움에 대비해 본사에서 일주일 동안 슈퍼바이저를 파견해 운영을 돕는다. 전단지 홍보도 돕고, 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비용의 절반은 본사에서 부담한다. 가맹점 개설시 발생하는 비용 대부분은 정가미만으로 측정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었으며, 단 철저한 상권분석을 통해 입점한다. 상품의 재고 처리율이 극히 낮은 점 또한 가맹점주가 만족해하는 부분이다. 특히 업종전환을 한 가맹점주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주)락앤락은 가맹사업에 있어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한다. 상권보호를 시·군·구 단위로 분리한 것이다. 본사에서 가맹점 개설로 인한 수익이 적더라도 철저한 상권 보호야 말로 브랜드의 생명력을 결정한다고 여긴다. 고광욱 전무이사는 “본사가 가맹점과 동반성장할 수 있어야 사업을 장기간 할 수 있습니다. <락앤락플러스>이라는 브랜드가 고객의 기억에 남도록 하고 싶고, 가맹점주 부터가 본사의 팬이 될 때 브랜드 파워는 더 강해지지 않을까요” 라며 정책의 이유를 밝혔다. (주)락앤락은 국내 시장에서 쌓은 가맹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적용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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