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_롱런 브랜드 <티바두마리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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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_롱런 브랜드 <티바두마리치킨>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5.04.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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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치킨 메뉴로 쓴 신화
▲ <티바두마리치킨> ⓒ사진 티바두마리치킨 제공

SINCE 2001 (주)신라외식개발 <티바두마리치킨>

한 마리 치킨 값으로 두 마리를 맛볼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졌던 의문은 과연 품질이 괜찮을까에 관한 것이었다. 하지만 <티바두마리치킨>은 그러한 의문을 깨끗이 씻어줬다. 맛과 가격을 동시에 잡은 <티바두마리치킨>은 300호점을 넘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4년 내부 정비를 통해 2015년에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는 <티바두마리치킨>의 포부를 들어보자.

위기를 기회로 바꿔 탄생시킨 브랜드
<티바두마리치킨>의 유상부 대표는 가난한 집안의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야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스무 살 때 고향을 떠나 서울로 상경해 정말 안 해본 일 없이 다 해봤고 그 덕분에 일찍 사업에 눈을 떠 1년 만에 연매출 20억 원이 넘는 화장품 업체를 운영하며 흔히 말하는 성공한 청년 사업가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유 대표는 시장을 개척하고자 도전했던 중국 무역업이 실패하며 10억 원의 부도를 내게 되고 철길 옆 단칸셋방으로 옮기게 되었다.

유 대표는 당시의 실패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대로 무너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마음을 다잡으니 죽으란 법은 없는지 이전 사업을 통해 알고 지내던 치킨 가공업체 대표와 연락이 닿았다는 것. 한달음에 찾아가 3개월 동안 무임금으로 일을 배우게 되었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2001년도에 탄생시킨 <티바두마리치킨>이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먹을 수 있는 원 플러스 원 전략과 함께 두 마리 치킨의 값싼 이미지를 벗기 위한 맛의 다양화, 품질의 고급화로 승부했다. 당시 유 대표는 가족, 친지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험용으로 쓴 닭이 1톤 트럭 몇 대를 채우고 남았을 정도로 치킨을 철저히 연구했다.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라는 파격적인 시도다보니 품질에 우려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으며 유통혁신을 통해 마진을 남기는 구조를 연구했고, 15년이 다되어 가는 지금, 당시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외식업계에서 당당하게 증명하고 있다.

가맹점이 살아야 체인본부가 산다는 마인드
<티바두마리치킨>은 전국 300여 개 매장을 가진 중견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로써 지난 2001년도에 부산에서 론칭해 영남권에서 맹활약을 펼치다 2009년부터 서울, 경기 지역까지 무대를 확장했다. 즉, 지역구에서 전국구로 발돋움하여 지속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셈이다. 치킨은 대중적인 아이템이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 갈수록 오르는 치킨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도 많다. 그렇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게 주문할 수 있는 <티바두마리치킨>은 이미 창업시장의 뜨거운 태풍의 눈이며 타 유명 치킨브랜드 역시 최근 ‘두 마리 메뉴’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는 것. 하지만 10년이 넘는 기간 ‘대한민국 명품 두 마리치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체계적으로 운영해온 업체는 흔치 않다. 그렇기에 <티바두마리치킨>의 차별성과 독자성은 충분히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 <티바두마리치킨> ⓒ사진 박세웅 팀장

<티바두마리치킨>은 특정 지역 브랜드에서 벗어나 전국구 브랜드로 도약한 이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젊은 감각의 마케팅팀이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SNS 채널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가맹점주들의 수익개선과 신규 창업자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본사와 가맹점, 직원과 가맹점주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중시한다. 사업초기 가장 고민했던 것은 수익성이었다. 하지만 가맹 개설에 맞춰진 영업이익 구조를 깨뜨리지 않는 한 가맹 점주와의 마찰이 있을 수밖에 없을 거라 판단했고, 물류 및 유통에 기반을 둔 프랜차이즈로의 체질전환을 시도함으로서 본사와 가맹점이 윈윈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창출했다. 어울러 사업초기부터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나 체육대회 등을 통해 꾸준한 만남을 이어갔고 이는 운영 노하우 공유는 물론 본사에 대한 불만사항을 줄여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에는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티바두마리치킨>의 전 직원은 ‘가맹점이 살아야 체인본부가 살 수 있다’는 문구를 붙여두고 매일 아침 마음을 다잡고 있다.

창업자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티바두마리치킨>은 홀 위주의 중대형 창업보다는 배달 위주의 전형적인 생계형 소자본 창업아이템이다. 본사 측에서는 ‘3無정책’, 말하자면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가 없이 창업자들의 사업 전개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 신 메뉴 ‘치즈스노우퀸’ 출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끓었던 <티바두마리치킨>은 2015년에 5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정적인 소자본 창업의 입소문을 타고 이미 가맹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기존 가맹점주들의 추천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가맹점 신규 오픈보다 중요한 것은 기존, 혹은 오픈예정인 가맹점주들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지원이라고 본사 측은 생각하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한 점포를 오픈하더라도 오랜 기간 장수할 수 있는, 가능하면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자 파트너가 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제대로 하자’는 사훈처럼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티바두마리치킨>의 롱런 비결!

1. 한 마리 가격으로 두 마리의 치킨을
<티바두마리치킨>은 한 마리 가격으로 두 마리의 치킨을 제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 해도 품질은 다른 브랜드에 뒤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차별적인 맛까지 있다. 맛과 가격을 동시에 잡은 셈이다!

2.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노력
<티바두마리치킨>의 본사 직원들은 모두 메뉴 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한 마음으로 뛰고 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브랜드를 롱런시키고 있다. 

홈페이지 www.tiba.co.kr 가맹점 문의 1588-6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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