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_글로벌 프랜차이즈 (주)놀부NBG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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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_글로벌 프랜차이즈 (주)놀부NBG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5.03.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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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대표 브랜드, 세계의 문을 두드리다
▲ 놀부 중국 조인트벤처 계약 체결식 ⓒ놀부NBG 제공

놀부NBG는 지난해 중국 상해에 진출해 조인트벤처 계약 체결식을 갖고 지난 5월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1호점을 오픈했다. 이어 3개월만인 8월에는 상해 2호점을 열고 중국에 본격적인 한식을 선보였다. 중국에서 한류 열풍이 활발한 가운데,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한국의 대표 한식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진면목을 중국에서도 여지 없이 발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오는 2019년까지 중국 내 직영점 30개, 가맹점 400개 오픈을 목표로 동남아를 거쳐 미주 지역까지 시장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중국의 한식 열풍, 순조로운 출발
놀부NBG는 지난 5월 중순, 중국 외식전문업체 MAK BRANDS사와 조인트벤처를 체결하고 현지합작법인 MAK BRANDS & NOLBOO CO.,LTD.을 설립했다. 이는 현지의 문화적·지리적 상권의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꾀하고자 한 놀부NBG의 전략이다.

지난 5월 말, 놀부NBG는 고급 백화점과 브랜드숍이 몰려 있는 상해 최고의 쇼핑지 난징시루역에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중국 상해 1호 매장 우강로점을 오픈했다. 우강로점은 국내 부대찌개 브랜드로는 첫 해외진출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오픈 이후 점심, 저녁 시간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의 발길이 지속되는 등 꾸준한 관심 속에 평균 일 매출 500만 원을 달성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8, 9월에는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상해 2호점과 3호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했으며, 2호점 또한 오픈 후 3일 평균 매출이 1만 5000위엔(한화 약 27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 놀부 부대찌개 중국 상해 1호점 ⓒ놀부NBG 제공

중국시장, 2019년까지 30개 이상 출점 목표
놀부NBG는 중국매장의 간판을 한글로 표기하고, 외관 및 실내 인테리어, 메뉴 등 모든 요소를 한국과 동일하게 구성했다. 이는 22년 동안 쌓아온 놀부NBG만의 운영시스템으로 국내에서 인정받은 놀부 부대찌개의 정체성을 중국 현지에 그대로 소개하고자 하는 놀부NBG의 고집이 담겨 있는 대목이다. 다만, 국물보다는 건더기를 더 선호하고,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밥을 덜 먹는 중국인의 성향에 맞춰 부대찌개 사리를 푸짐하게 넣고, 탄수화물 보충을 위해 떡도 추가했다.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상해 1호 매장 우강로(난징시루역)점은 고급 백화점과 브랜드숍이 몰려 있는 상해 최고의 쇼핑지 난징시루역에 위치해 있다.

국내 부대찌개 브랜드로는 첫 해외진출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오픈 이후 점심, 저녁 시간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의 발길이 지속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성공적인 안착을 보이고 있다. 특히 1호점은 큰 점포 규모가 아님에도 오픈 후 일 평균 500만 원의 꾸준한 매출을 달성하며 예상 밖의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놀부NBG는 2014년 말까지 중국 상해의 주요 상권별 거점에 최대 6개의 직영점을 오픈하고, 이후 매년 6~7개의 매장 개시를 통한 적극적인 중국시장 공략으로 2019년까지 30개 이상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상권에 놀부 브랜드 선보일 것
한편, <놀부항아리갈비>는 2006년 첫 해외점포로 선보인 항아리갈비 북경점(1호점)에 이어 2호 매장인 청도점을 오픈했다. 이는 놀부NBG가 청도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은 것으로, 북경 직영 현지법인에 의해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청도점은 북경, 상해 지역과는 달리 중국에서 4급 도시(소규모 도시)급의 상권에 입점했다. 일반 주택가 상권이지만 주변에 대단위 제조업공업단지가 있어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놀부NBG는 <놀부항아리갈비> 북경 1호점을 찾는 80%가 중국 현지인이라는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4급 도시부터 공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발판 삼아 3급, 2급, 1급 도시 순으로 중국 내 다양한 상권의 외식시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놀부NBG COO 고경진 전무는 “중국 현지 매장은 부대찌개를 처음 접한 현지인들까지 칭찬할 정도로 호응을 받고 있으며, 한류 열풍 속 K-푸드에 관심과 인기가 늘어나면서 우수한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2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놀부NBG가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로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듯, 앞으로는 중국에서도 친근한, 선호하는 외식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다양한 한식 브랜드를 론칭해오며, 꾸준한 점포전개를 해오고 있는 놀부NBG는 중국 외식시장에서도 한류의 대표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글로벌 전략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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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중국시장 진출
최근 중국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에 따라 놀부NBG는 자사 브랜드만의 메뉴, 인테리어, 마케팅 등 전반적인 매장 운영에 현지 특성을 적극 고려해 점포 오픈을 모색해오고 있다. 특히 20~30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기본 부대찌개의 기본 틀은 흔들리지 않는 수준에서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해 오고 있다. 아울러 독특한 맛과 청결과 시스템이 완비돼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디테일한 지원이 해외진출의 빠른 안착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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