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고객 목소리 듣는 ‘신메뉴 평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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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고객 목소리 듣는 ‘신메뉴 평가단’ 운영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3.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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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를 가장 먼저 맛 볼 수 있는 기회


 

▲ 엘레나가든 평가단 '엘리' 모집 Ⓒ아모제푸드 제공

기존의 메뉴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하는 모디슈머와 식재료의 생산지, 조리법 등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프로슈머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나은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메뉴 평가단 및 시식단 모집에 나서고 있다. 또한 평가단 응모 방법을 SNS와 연계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방법으로 활용 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에서 운영하는 이탈리안 허브 뷔페 레스토랑 <엘레나가든>은 <엘레나가든> 평가단인 ‘엘리(‘엘’레나가든 ‘리’뷰어의 줄임말)’를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엘리’ 지원을 위해서는 봄을 맞아 제철 채소를 활용해 선보인 엘레나가든의 신메뉴 ‘엘레나 스프링 테이블(elena's spring table)’을 먹고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 한 후, 아모제푸드 홈페이지에 포스팅한 글의 링크를 남기면 된다. ‘엘리’에게는 향후 선보이게 될 <엘레나가든> 신메뉴의 사전 평가 참여의 기회 및 <엘레나가든> 식사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엘리’는 3월 30일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빕스>는 신메뉴 평가단 ‘빕플(VIPLE)’을 모집한다. 오는 10일까지 빕스 홈페이지의 신메뉴 평가하기에 참여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메뉴 인증샷을 올린 후 홈페이지에 해당 인증샷 URL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평가단으로 총 10,000명을 선정하며 ‘빕플’에게는 샐러드바 1인 50% 할인쿠폰 및 스테이크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평가단은 오는 3월 12일에 확인 할 수 있다.

<자연별곡>은 5일까지 봄 신메뉴 평가단인 ‘자별人’을 모집한다. 홈페이지에 평가단 신청 이유와 블로그 URL 등을 남기면 ‘자별人’에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는 6일에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총 30명을 선정해 무료 1인 식사권 2매를 증정한다. ‘자별人’은 매장을 방문해 봄 시즌 메뉴를 즐긴 후 평가를 블로그에 작성하면 된다.

<도미노피자>는 1일까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무료 시식 체험단’을 모집한다. 총 400명의 ‘무료 시식 체험단’을 선발하며, 신제품 출시 전 도미노피자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맛보고 평가할 수 있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오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아모제푸드 마케팅실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향상된 메뉴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신메뉴 평가단인 ‘엘리’를 운영하게 됐다”며 “특히 ‘엘리’ 명칭도 아모제푸드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들에게 공모 받아 선정한 것으로, 아모제푸드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 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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