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식객 속 팔도맛집 모은 <식객촌>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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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식객 속 팔도맛집 모은 <식객촌> 2호점 오픈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2.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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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만화속 음식점을 만나 볼 수 있어
▲ 구로 지밸리 비즈프라자 오픈 Ⓒ식객촌 제공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소개된 식당들이 한데 모여 형성한 <식객촌>이 오는 2월 28일 구로 지밸리 비즈프라자에 그랜드 오픈한다. 종각에 이어 두 번째이다.

만화 ‘식객’ 속 전국의 팔도 맛집을 모은 식객촌은 작년 초 종각역인 ‘GS그랑서울’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오픈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성업 중이다.

2002년 9월 2일 일간지 일일 연재만화로 시작한 허영만의 ‘식객’은 이후 27권의 책으로 엮어 출간됐고, 동명 드라마와 영화로도 나올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제 그 만화 속 식당들이 한데 모여 음식점촌인 <식객촌>을 이루게 되었다.

허영만 화백과 식객 브랜드 상품을 출시하고 유통을 하고 있던 (주)플렉스플레이코리아 서대경 대표가 아이디어를 내어 준비한 <식객촌>은 지금의 결실을 맺게 되기까지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 이미 유명세를 내고 아쉬울 것 없는 음식점들을 브랜드 하나만으로 한곳에 모은다는 것 자체가 쉽지만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랬던 <식객촌>이 약 1년 만에 구로 지밸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두 번째 <식객촌>은 종각점에 비해 모든 매장이 꽤 넓게 형성되어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수하동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매장이 지하1층에 포진해 있어 다양한 식당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식객촌> 서대경 대표는 “식객촌 종각 매장과 구로 매장의 MD구성을 달리했다”며 “종각과 구로의 매장 구성이 같으면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줄수 없다”고 말했다.

28일 오픈식에는 식객의 원작자 허영만 화백과 이호준 작가, 식객촌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식객촌에서는 방문하는 손님들께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식객 만화와 마우스패드, 식객오모리김치찌개라면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1호점은 종각역 근처 청진동에 위치해 있으며 2호점은 구로디지털단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도 <식객촌>은 3월 말 롯데빅마켓 일산킨텍스점에 이어 9월 초 인천국제공항점 오픈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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