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김가네 <쭈가네> 답십리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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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김가네 <쭈가네> 답십리역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1.04.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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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수완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가장 큰 몫을 한 것은 바로 ‘두 아이의 엄마’라는 메리트다.
내 아이가 먹는 음식, 내 아이가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작고 세심한 부분에까지 손길과 정성이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선화 점주의 설명.
그래서 <쭈가네> 답십리점의 단골 고객은 일주일에 최소한 두 번 이상은 저녁마다 꾸준히 찾는 ‘골수’ 단골이다.


퍼주고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단골고객 이끄는 비결


 

첫째도 서비스, 둘째도 서비스!

매장 오픈 초창기부터 김 점주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바로 서비스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기 때문에 각 매장마다 식재료나 소스, 물류 공급은 동일하게 이루어지고 같은 식자재와 레시피로 요리하므로 음식 맛 역시 어느 매장이나 비슷비슷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쉽게 말해 맛으로 차별화를 꾀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장 분위기를 밝고 유쾌하게 만들어가자고 생각했다.

고등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생인 두 아들을 가진 김 점주는 매장에서 고객을 맞이할 때 항상 두 자녀를 먼저 생각한다. 그가 제공하는 음식과 매장 환경을 두 자녀가 그대로 접한다고 생각하면 음식의 청결 상태는 물론이고 세심한 서비스와 매장 분위기까지 어느 한 부분이라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는 것.

“하루는 저희 집에 자주 오는 단골 고객 중 어린 꼬마 친구에게 집에 가서 끓여 먹으라고 콩나물국을 서비스로 포장해 준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정말로 맛있다’며 가끔 매장을 찾아요. 그 때마다 따끈하게 끓인 콩나물국을 선물하는데, 환하게 웃는 꼬마 아이 얼굴을 보면 우리 아이들 생각이 나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그는 평소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찾을 때마다 가장 이해가 안 됐던 부분이 어린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였다. 주로 매장을 방문한 부부가 메인 메뉴를 먹고 있으면 아이들은 김이나 햄과 같은 반찬에 겨우 밥을 먹고 있었던 것. “그래서 젊은 부부가 자녀들을 데리고 저희 매장을 찾으면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즉석에서 날치알과 김, 소금을 넣고 주먹밥을 만들어서 제공해요. 정식 메뉴는 아니지만 그렇게 서비스하면 아이들은 물론이고 주부고객들도 굉장히 감동받더라고요.”

 

푸짐한 세트메뉴 찾는 고객 절반 넘어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꾸준히 인기 있는 세트메뉴는 총 세 가지가 준비돼 있다.
새우세트, 쭈삼세트, 불쭈세트다. 이중 쭈삼세트(주꾸미+삼겹살+달걀찜+주꾸미튀김+볶음밥)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커플이나 가족, 단체 회식 때마다 빠지지 않고 주문하는 메뉴다.
양이 부족한 테이블에는 주꾸미를 조금 더 서비스하기도 하고 커플 석에는 볶음밥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제공하기도 한다. 단체 손님이 왔을 때는 점심 메뉴인 육개장과 사발 묵을 서비스한다.
주꾸미 맛에서도 고객은 만족하지만, 유쾌한 서비스와 푸짐한 인심에서는 감동을 받고 돌아간다는 게
김 점주의 설명.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것이 안정적인 운영 비결이라는 강 점주는 고객과 가족, 친구가 되는 것이 단골을 이끄는 힘이라고 설명한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12-2
전화    (02)2245-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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