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쪼끼쪼끼> 성내1호점은 현재 이창수, 정애란 점주가 운영하는 점포다.
재미있는 것은 이 점포가 당초 <쪼끼쪼끼> 1호점으로 시작했고, <조끼군다리치킨>으로 이어지다가
현재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역대 점포 운영자들 가운데 매출이익이 가장 높은 것도 성내점1호점이 특별한 이유다.
고품질 식재료로 음식맛 주력
봉사활동으로 ‘랜드마크’팬 확보
맥주 맛이 가장 맛있는 <시즌2쪼끼쪼끼>
이창수 점주는 장안동에서 테이블 4개 규모의 치킨가게를 운영하면서 언젠가는 <쪼끼쪼끼>가맹점 운영을 목표로 점포 사진을 가게에 붙여놓고 영업을 했다. “5년 6개월간 치킨가게를 운영하다가 결국 우연찮게 가게에 붙여 놓았던 그 ‘그림속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죠.”
이름 없는 브랜드보다는 브랜드력이 있는 프랜차이즈 생맥주 전문점을 운영하고 싶었다는 이 점주.
치킨가게를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프랜차이즈 생맥주 브랜드는 모두 찾아다니며 비교했다.
그러다 <쪼끼쪼끼> 브랜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당시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던 성내1호점을 인수해 꿈에도 그리던 생맥주 전문점을 운영하게 된다.
막상 점포를 오픈해보니 유동인구가 많지 않고, 12시가 되면 인적이 일찍 끊기는 등 다소 뒤처진 상권이었으나 모두 자신의 할 탓이라고 생각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일찍이 치킨가게를 운영하면서도 맥주 맛에 주력해 영업 활성화를 이끌어낸 경험이 있었던 그는 성내1호점을 인수할 때에도 매장 내에 있는 맥주 숙성고 ‘라거링 챔버(Lagering Chamber)’를 보고 매력에 흠뻑 빠졌다. 맥주의 유통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여‘No stress Beer’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때문에 성내1호점에서는 항상 신선하고 깨끗한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탔으며, 이 점주 또한 맥주 맛이 가장 좋은 집으로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
고객 마음 저버리지 않는 초심으로 매출 높이다
이 점주가 맥주 맛에 이토록 신경을 썼다면 아내 정애란 점주는 자신의 점포에 왔다간 고객들이 가격대비 조금이라도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때문에 음식의 식재료 비중을 높게 잡더라도 음식 맛에 주력했고, 항상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고객을 맞았다.
또 <시즌2쪼끼쪼끼> 인근 성당 봉사단체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부분과 시간적인 부분을 할애해 꾸준히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 보니 동네에 사는 이들은 술 한 잔을 하더라도 같은 성당에 다니는 성내1호점을 내방하게 돼 동네 주민들에게는 ‘랜드마크’로 자리하기도.
<시즌2쪼끼쪼끼> 성내1호점은 주변에 강동구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의회 등이 자리해 평일에는 사무직원들이 주류를 이루며, 주말에는 캐주얼레스토랑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가족단위 고객들 내점이 많다. 점포 콘셉트가 바뀌면서 2차로 들리던 생맥주집이 서서히 1차로 즐길 수 있는 점포로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시즌2쪼끼쪼끼>의 밝고 산뜻함은 가족단위 고객은 물론, 20~30대 젊은층들에게 서서히 어필되고 있는 것. 전년대비 매년 15%의 매출성장을 도모해왔다는 성내1호점. 이들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 땀이 일궈낸 성과임은 두말할 것도 없다.
(주)태창파로스 <시즌2쪼끼쪼끼> 성내 1호점
주소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456 예은빌딩 1층
전화 (02)478-9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