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두다트> 월드커피로스팅 챔피언 ‘고토나오키 커피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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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두다트> 월드커피로스팅 챔피언 ‘고토나오키 커피세미나’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1.20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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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RC 고토나오키와 콜라보 제품 ‘고토 바이 다트 블렌드’ 출시
▲ 2013년 월드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일본의 고토 나오키 ⓒ카페두다트 제공

2013년 월드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에서 우승한 일본의 고토 나오키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카페두다트> 연남점에서 27일부터 이틀간 커피 세미나를 연다.“고객은 가장 엄격한 스승이다. 커피에 대한 고객의 의견과 고객이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 있는지 깊이 있게 알려고 노력하면, 고객이 좋아하는 커피 맛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 - 2013 WCRC 우승자 고토나오키

11년 전 커피 로스터로 첫 발을 내딛은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카페두다트>와 함께 만든 제품(GOTO X DART BLEND)을 선보인다. 고토 나오키는 시음회를 통해 세미나 참가자들 전원에게 커피를 직접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인터뷰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소통한다.

출시 제품(GOTO X DART BLEND)은 그가 2013년 WCRC 우승 당시 출품했던 커피를 재현한 것으로 후 블렌딩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살렸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의 새콤달콤한 과일과 레드 와인 같은 풍미가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커피 세미나 개최는 <카페두다트>가 추진하고 있는 2015 ‘빈 마스터 프로젝트(BEAN MASTER PROJECT)’의 일환이다.

고토 나오키는 생두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후 블렌딩을 선호한다. 단일 품종의 생두를 각각 로스팅한 후 블렌딩하는 후 블렌딩은 각각의 생두를 블렌딩한 후 로스팅 하는 선 블렌딩에 비해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각 원두의 섬세한 맛을 내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스페셜 커피는 단순히 우수한 품질의 커피가 아니라, 커피의 재배부터 가공, 유통, 보관, 로스팅, 추출 등에서 품질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과정이 포함된다. 원두는 생두의 원산지, 재배방법, 수확 이후 과정, 로스팅 등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로스터는 각 원두의 개성과 고객의 취향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번에 <카페두다트>와 함께 블렌딩한 신제품 역시 그의 이러한 철학에서 출발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카페 두다트 관계자는 “커피 본래의 맛과 향을 살리려는 카페 두다트의 커피 특징과 고토 나오키의 커피에 대한 철학 그리고 고객의 의견과 취향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가 잘 맞아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새로운 콜라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커리 카페 <카페두다트>는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로스팅 전문회사 ‘다트커피’의 로스팅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받아 2008년 원두 커피 전문 브랜드로 출발, 2011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베이커리 빵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이 특징이다. 특히 부드럽고 달콤함 리얼커스터드빵, 쫀득한 미니식빵,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쉬폰링 등은 2030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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