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채소 섭취, 샤브샤브처럼 데쳐 먹어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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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채소 섭취, 샤브샤브처럼 데쳐 먹어야 안전!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1.0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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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채소, 생으로 많이 먹으면 소화기관에 안 좋아
▲ 샤브향 샤브샤브 Ⓒ샤브향 제공

'채소는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에 좋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정설(定說) 혹은 사실이 아니다.

채소는 채소마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 채소가 있고, 데쳐 먹거나 익혀 먹는 것이 좋은 채소가 있다. 각 채소마다 영양분이 다르고, 먹는 방법에 따라 몸에 흡수되는 영양소도 다르기 때문이다. 채소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겉으로 단단한 세포막을 형성하고 있는데, 사람이 생으로 먹으면 이 세포가 제거되지 않는다.

그러나 열을 가하면 세포가 변화를 일으켜 몸에 흡수되는 영양소가 더 많아지기 때문에 세포막을 없애기 위해 열을 가해 먹는 것이 좋다.

익혀 먹는데도 요령이 있다. 푹 익혀 먹는 것보다는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다. 푹 익혀 먹는 채소는 지나치게 많은 열로 영양소가 대부분 파괴되며 식감이 좋지 않다. 데친 채소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또 있다.

대부분 채소를 재배할 때 질소 비료를 쓰기 때문에 채소에 질산염이 다량 들어 있다. 질산염은 열을 가하면 50% 이상 감소한다. 또 데친 채소는 그 부피가 줄기 때문에 생으로 먹을 때 보다 포만감이 덜 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장점 또한 갖고 있다.

▲ 샤브향 샤브샤브 Ⓒ샤브향 제공

데쳐 먹으면 더 좋은 채소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샤브향 김상순 푸드매니저는 “배추, 표고버섯, 브로콜리, 시금치, 양파 등의 채소는 데쳐 먹으면 영양가가 높아진다. 겨자잎, 적채, 케일, 버섯 등 잎채소로 나오거나 모양 그대로 있는 것도 데쳐 먹으면 더 좋은 채소다”라고 조언했다.

샤브샤브에 많이 나오는 배추는 데쳐 먹으면 몸의 열을 내려주고, 술독을 해독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질도 더 풍부해져 배변활동에 도움이 된다.

표고버섯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혈압에 좋은 채소다. 그 외 데쳐 먹으면 좋은 채소는 토마토, 양배추, 감자, 죽순, 토란, 가지, 연근, 우엉, 호박 등이 있다.

채소 데쳐 먹는 최고 메뉴, 샤브샤브
<샤브향> 월남쌈&샤브샤브 메뉴는 20여 가지 특수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저염식 육수에 살짝 데친 채소와 고기와 함께 생으로 먹을 때 더 좋은 채소를 쌈으로 먹는 월남쌈의 조화는 단백질, 비타민, 칼슘, 식이섬유,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환상궁합이다.

또한 <샤브향>에서 샤브샤브와 함께 제공하는 월남쌈은 데쳐 먹을 때 얻지 못 하는 영양소를 생 채소로 먹음으로써 상호보완 기능을 한다. 또한 인삼보다 사포닌 성분을 8배 이상 함량한 '새싹삼'을 에피타이저로 제공하는 가 하면, 우리 쌀로 만든 쌀국수 등 소비자 건강과 맛을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메뉴 역시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짠 음식으로 하루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한참 웃도는 한국인들의 건강을 고려한 저염식 육수 역시 '샤브향' 인기 비결이다.

2015년은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인기 만점 외식 메뉴 '샤브샤브'를 통해 갖가지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하며, 좀 더 건강에 한 발 앞장서는 한 해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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