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스> 레스토랑 같은 호프집,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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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스> 레스토랑 같은 호프집, 비결은?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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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서 파견한 전문 요리사가 수준 높은 요리 만들어
▲ 치어스매장에서 한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치어스 제공

<치어스>는  업계 최초로 ‘레스펍’이란 명칭을 사용하며 지난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가맹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치어스>의 성장배경은 ‘맛있는 요리가 함께 하는 레스펍’이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일반 호프집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초창기부터 치어스는 일반 생맥주전문점이 아닌 ‘레스펍’이란 용어를 사용했다. 패밀리레스토랑과 영국식 펍하우스가 결합된 단어인 ‘레스펍’은 무엇보다 요리의 맛과 질을 중시한다.

생맥주 전문점이지만 성인남녀의 취향에 맞춰 안주를 제공하는 일반 호프집과는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제공함으로써 음식종류를 살펴보면 패밀리레스토랑에 가깝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 100㎡를 초과하는 매장에서만 부분적으로 행해지던 음식점 금연이 올해부터 전 매장으로 확대되면서 가족 고객들이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어스> 매출 현황을 봐도 잘 알 수 있다. 일반 호프집과 달리 치어스는 요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65%를 차지한다.

<치어스> 요리메뉴는 단순히 냉동식품을 데워 주는 기존 호프집의 수준을 벗어나 본사에서 직접 파견한 전문 요리사가 주방에서 직접 수준 높은 요리를 만들어 낸다.

메뉴 종류도 70여가지로 무척 다양하며, 현재 치어스 가맹점 가운데 메뉴를 직접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 단골고객이 직접 <치어스> 매장을 오픈하여 점주가 된 매장이 전체 매장수의 절반을 넘는다. 그만큼 다른 유명 음식점처럼 숙련된 주방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래서 <치어스>는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인 주방관리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본사가 직접 주방인력을 양성, 배치, 사후 고용 관리하는 것이다. <치어스>는 주방장의 휴무나 사고 등에 대비해 유동적으로 주방인력 투입이 가능한 헬퍼시스템도 운용하고 있어 가맹점주가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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