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중식’으로 알려진 <차알>의 메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에서의 퓨전 음식이 다시 한번 관심을 끌고 있다.
<차알>은 미국 스타일로 중식을 재해석하여 시중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퓨전 요리를 선보였다. 이곳의 음식은 독특한 맛과 스타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여러 방송을 통해서도 새로운 트렌드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브랜드 창설 10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수요 계층을 자랑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는데, 동서양이 공존하는 독창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다.
대표 메뉴로는 ‘깐풍마늘가지새우’와 ‘차돌마라탕면’ 등이 있고, 아메리칸 중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어 호불호를 줄이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차알의 행보를 통해서 또 다른 퓨전 음식점들이 현재 주목받고 있는데, 한식, 양식, 일식 등 한 곳에 국한되지 않고 분야를 넘나들고 있다.
이 중 하나는 ‘미친부엌’이다. 이곳은 전통적인 일식과는 조금 다른 감각적인 요리 스타일을 자랑하는 곳으로 셰프의 수준급 감각에서 탄생한 독특한 메뉴들이 눈길을 끈다. 매콤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크림 짬뽕부터, 꿀과 함께 즐기는 까망베르 치즈 후라이까지,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여기에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의 사케가 더해져,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인기 있는 중식 전문점인 ‘강릉 미락’은 생생정보통 고수의 부엌편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특히 유린기는 레몬간장 소스에 커피를 혼합한 특제소스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자랑하며, 고급스러운 호텔식 인테리어로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있다.
이외에도 ‘니뽕내뽕’, ‘핵밥’, ‘서가앤쿡’ 등 많은 퓨전 음식이 이미 외식 시장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다른 요리와의 ‘차별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