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동네 친구 같은 브랜드
상태바
오래된 동네 친구 같은 브랜드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3.04.22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셜특집Ⅰ명품 프랜차이즈의 비밀
<노랑통닭>

친숙해 언제든 부담 없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브랜드야말로 명품 브랜드다. 옥수수 전분으로 튀김 옷을 입히고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가마솥에서 정성스럽게 튀겨 더욱 바삭한 <노랑통닭>은 맛있는 비법과 탄탄한 운영 및 교육 시스템으로 점주, 고객과 신뢰를 쌓고 있다.

노랑통닭 ⓒ 사진 업체 제공
노랑통닭 ⓒ 사진 업체 제공

 

누구나 언제든
(주)노랑푸드는 2009년 부산의 <노랑통닭> 부경대 1호점으로 시작해 2014년 ‘착한 치킨’이라는 이미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바삭함에 빠삭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규모가 점차 확장되면서 현재 전국 약 63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다. 2019년 가맹점 평균 매출 업계 2위 달성 이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노랑통닭>은 누구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며 익숙한 브랜드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노랑통닭>은 브랜딩 전략, 차별화된 조리법, 특별한 레시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비자와의 거리감을 없애고 함께 공감하며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노랑통닭>은 언제나 부담 없고 친구 같은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브랜딩을 고민한다. 

치킨을 가마솥에 튀기는 것이 특징인 <노랑통닭>. 가마솥에서 치킨을 튀기면 일정한 기름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육즙 손실 없이 바삭한 치킨을 튀겨낼 수 있으며 가마솥이 지닌 따뜻하면서도 유니크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바삭한 튀김을 위해 옥수수 전분을 사용했으며 여기에 강황 가루를 더해 차별화된 맛을 구현해 내고 있다. 

노랑통닭 ⓒ 사진 업체 제공
노랑통닭 ⓒ 사진 업체 제공

 

자체 운영 시스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기간은 모든 외식 브랜드에게 가장 큰 위기 중 하나였다. <노랑통닭>은 코로나19를 직면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배달 분야에 역량을 집중했다. 임대료, 인건비 등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 관리 시스템을 구성하며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형 매장을 확장했다.

또한 알싸한 마늘 치킨, 뿌리노랑 치킨 등 경쟁력 있는 신 메뉴를 출시했고 이는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시그니처 메뉴로 불리던 ‘3종 치킨’ 외에 다른 메뉴들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노랑통닭>은 브랜드에 맞는 운영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해 나가면서 가맹점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상권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춰 점포를 개발하고 홈페이지 상의 VOC(고객의 목소리)는 서비스 분야별로 세분화해서 접수하는 형태로 바꿨다. 또한 충청 지역에 교육 센터를 개설하여 실습 및 위생에 대한 이론 교육장 등을 갖춰 점주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노랑통닭 ⓒ 사진 업체 제공
노랑통닭 ⓒ 사진 업체 제공

 

브랜드와 가맹점의 공생
가맹점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매장 운영 능력 상승을 통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분기별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맹점을 우수가맹점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우수가맹점에게는 표창장 및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가맹점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상생 경영을 위해 지원하고 가맹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노랑통닭>이 되고자 한다. 

창업 후에도 교육 및 소통을 위해 노력하며 <노랑통닭>은 점주 수익이 높은 양질의 점포를 점점 늘려 나가고자 한다. <노랑통닭> 가맹점 중 20%(약 120개)는 매장을 2개 이상 운영하는 다점포 가맹점주의 소유며, 현재 최다 운영 점주는 매장 8개를 운영하고 있다. 

대중과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오래된 동네 친구’ 같은 브랜드로 고객들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미와 공감을 담은 마케팅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청결하고 건강한 <노랑통닭>의 이미지와 함께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노랑통닭 ⓒ 사진 업체 제공
노랑통닭 ⓒ 사진 업체 제공

 

■ 명품 프랜차이즈의 자격

1. 브랜딩 전략
2. 차별화된 조리법
3. 특별한 레시피


■ CEO의 철학

‘프랜차이즈는 교육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프랜차이즈가 성장하기도 전에 무너져버리는 것은 가맹점 관리에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창업 후에도 끊임없이 재교육을 하고 점주님을 직접 만나 소통해야 합니다. 현재 가맹점 중 20%(약 120개)는 매장을 2개 이상 운영하는 다점포 가맹점주의 소유며, 매장을 최대 8개까지 운영하시는 점주님도 계십니다. 앞으로도 점주 수익이 높은 양질의 점포를 점점 늘려 나가고자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