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구욱희 씨네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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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구욱희 씨네 집으로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3.04.2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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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욱희씨>

서울숲 카페 거리에 위치한 <구욱희씨>는 가정집을 리모델링한 디저트 전문점이다. 사랑스러운 파스텔톤으로 공간을 구성한 <구욱희씨>는 정성을 담은 수제 디저트를 준비해 고객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다.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콘셉트와 정체성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 전문점 <구욱희씨>(koowoohee cafe)는 2020년 서울시 성수동 카페 거리에서 문을 열었다. 특별한 콘셉트에 확신과 애정을 가지고 <구욱희씨>를 준비한 김종영 대표는 쿠키를 의인화해 이름을 붙였다고 소개한다.

“고객들이 종종 ‘사장님 이름이 구욱희인가?’라고 질문을 하십니다. 제 이름이 구욱희가 돼 고객들이 친구 집에 온 듯한 느낌을 받으시면 좋겠어요.” 가정집을 개조한 이곳은 본래 회색이었던 건물을 밝은색으로 바꿨으며 주방을 확장하고 목재 난간을 교체하는 등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여러 차례 색감을 고민하며 칠한 파스텔톤의 입구로 들어서면 그네 의자가 있는 정원을 만난다. “매장을 디자인할 때 포토존을 고민해요. 넓은 매장이기 때문에 고객들을 맞이하는 곳이 가장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원이 있는 집에 산다면 그네가 로망일 것 같아 가정집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그네 의자를 준비했습니다.”

정원, 1층과 2층 그리고 루프탑까지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패키지, POP 등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에 색감을 더해 <구욱희씨>의 아이텐티티를 나타내고 있다.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햇살 가득한 공간
김 대표가 디자인한 육각 디스플레이 장은 1층에 자리 잡아 <구욱희씨>의 시그니처가 됐다. “제품이 잘 보이도록 높이나 모양을 고민하다가 디스플레이 장을 디자인했습니다. 입구에서 고객들이 디저트를 골라 담을 때 <구욱희씨>를 인지하실 수 있도록 컬러 포인트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노란 창틀이 둘러진 창들로 채광이 좋은 2층도 고객들에게 인기다. 넓은 공간이 방처럼 나눠지고 철제 소재, 패브릭 소재 등 다양한 좌석이 구성됐으며 좌석마다 간격이 여유로워 고객들이 오가거나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다. <구욱희씨>는 방마다 조명의 모양과 색을 달리해 조명도 하나의 오브제처럼 느껴지게끔 정성을 기울였다. 2층에서 올라갈 수 있는 루프탑은 녹색 인조잔디가 너르게 펼쳐져 상쾌함을 준다.

쿠키에 눈이 있는 캐릭터, 토끼해를 기념하는 일러스트 등이 공간마다 귀여움을 더하고 있다. “쿠키, 스콘에 캐릭터성을 부여했어요. 그리고 일러스트 작가님과의 협업으로 저희의 느낌과 작가님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작업을 해가고 있습니다.”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 사진 이현석 팀장

 

달콤한 행복
“검색 키워드를 보면 ‘구욱희씨’가 많아요. 찾아오시는 분들께 최대한 많은 걸 해드리고 싶어요. 넓은 공간이라 단체 고객들도 좋아하시고, 루프탑이 있어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서울숲 인근에서 식당, 카페를 운영하는 김 대표는 직접 로스팅 한 원두를 사용한다. 매출과 시즌을 고려해 레시피를 연구하고 테스트하면서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구욱희씨>는 쿠키에 들어가는 잼, 콩포트, 시럽 하나까지 수제로 만들어 사용한다. 또 맛과 트렌드의 균형을 고려하며 디저트를 개발하고 있다. 

“고객들이 <구욱희씨>의 디저트를 떠올릴 ‘행복’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예쁜 공간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면서 느끼는 행복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맛있고 건강한 디저트를 개발해 더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따뜻한 날씨와 함께 정원과 루프탑에 캐릭터 오브제를 더 구성하려 합니다.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팝업 행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분 좋고 밝은 공간이 되고자 하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욱희씨  김종영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구욱희씨 김종영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오      픈     2020년 6월
전      화     070-4282-7799
주      소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4길 12-22
규      모    약 198㎡(60평)
대표메뉴    다쿠롱 4,500원, 쑥떡파이 4,500원,
                 오레오쿠키 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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