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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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으로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3.03.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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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물갈비> 주안역점

든든한 본사와 열정적인 점주가 만난 <청담물갈비> 주안역점은 물갈비의 맛과 비주얼, 친절한 응대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업종변경 후 브랜드를 만난 것에 감사를 느끼는 구병수 점주는 주안역점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 

청담물갈비 주안역점  ⓒ 사진 업체 제공
청담물갈비 주안역점 ⓒ 사진 업체 제공

 

업종변경으로 창업
2020년 포차를 오픈해 운영하던 구병수 점주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으로 업종 변경을 고민했다. 우연히 <청담물갈비>의 홍보물을 보게 되고 동시에 동료 상인의 지인 역시 <청담물갈비>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구 점주는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물갈비를 처음 접했을 때 무엇보다 비주얼이 눈에 띄었습니다. 무지막지하게 쌓아 올려진 고기 산더미를 보니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사고 인증숏으로 홍보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맛있는 매콤함과 풍족한 양에도 확신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청담물갈비> 본사의 창업 지원은 업종변경을 하게된 큰 동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본사의 창업 지원이 없었더라면 엄두가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포차를 2년 운영했지만 고깃집 운영은 처음이기에 오픈 전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청담물갈비> 본사의 창업 교육과 체계화된 매뉴얼로 도움을 받았다는 구 점주.

“레시피가 알기 쉽게 정리돼 있어 걱정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음식점은 아니었지만 사업을 해왔던 노하우로 빨리 적응을 할 수 있었고요.” 주안역점은 2022년 3월 문을 열었다. 오픈 1주일 후 직원이 개인 사정으로 일을 못 하게 됐을 때,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본사에서 슈퍼바이저가 파견돼 안심할 수 있었다. 

청담물갈비 주안역점  ⓒ 사진 업체 제공
청담물갈비 주안역점 ⓒ 사진 업체 제공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
“매장에 대기 줄이 이어지고 자리가 없어 되돌아가는 고객들을 보면서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힘들었던 제 모습을 생각하면 <청담물갈비>를 만나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감사한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골들의 친근한 응원에서 큰 용기를 받는 구 점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친절하게 고객을 응대하며 더 많은 단골을 유치하고자 한다.

“저는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합니다.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하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많이 하는 것이 입소문의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친절하다는 후기가 많고요. <청담물갈비>는 아직 신생 브랜드라고 알고 있어요. 물갈비라는 이색적인 메뉴로 전국에 이름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가맹점과 공생하는 노력이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브레이크 타임 한 시간을 정해 운영해오던 구 점주는 이러한 운영이 한 시간만 영업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세 시간 고객이 내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직원에게는 휴게시간이 주어지지만 매장은 브레이크 타임을 없애는 것으로 운영방법을 바꿨다. 그리고 본사와 상의해 점심 메뉴를 보강했더니 매출 증대의 효과가 있었다. 매출 증대를 위한 분석과 시도를 지속하면서 낮 시간의 매출을 더욱 올리는 것이 구 점주의 과제이자 목표다. 브랜드의 대표 가맹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주안점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청담물갈비 주안역점  ⓒ 사진 업체 제공
청담물갈비 주안역점 ⓒ 사진 업체 제공

 

청담물갈비 주안역점  구병수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청담물갈비 주안역점 구병수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구병수 점주가 이르길…
행동하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 

행동하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변화에 무서움이 있었고 아직도 무섭습니다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생각하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만 살아남는다는 것을 업종 변경하면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좋은 것이 있다고 들으면 꼼꼼히 잘 관찰한 후엔 과감히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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