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창업과 프랜차이즈 시장전망
상태바
2023년 창업과 프랜차이즈 시장전망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23.01.17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년특집ⅡⅠ2023년 창업과 프랜차이즈 시장전망

2022년은 팬데믹 시기가 끝을 보이기 시작함에 따라 창업과 프랜차이즈 시장에도 다소 활기를 띠는 듯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전쟁과 기후, 금리인상, 각종 물가 인상, 중국의 코로나확산 등으로 창업시장을 다소 위축되었다.

특히 내년 경기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투자에 대한 소극적인 행보가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니즈 또한 장밋빛 시장을 기대하기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2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6만개, 종사자수는 83만 4,000명, 매출액은 84조 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6%(2만 5,000개), 4.0%(3만 2,000명), 14.2%(10조 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편의점, 한식업, 치킨전문점이 전체 가맹점의 45.5%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외국식(38.0%), 김밥·간이음식(19.2%), 안경·렌즈(17.7%) 등 생맥주·기타주점(-2.6%)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맹점당 매출액은 김밥·간이음식(18.5%), 치킨전문점(16.9%), 문구점(11.2%) 등은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오히려 코로나 시국이 한창인 시기에 배달과 온라인 소비가 늘어 선전했으나, 팬데믹 시기인 2022년엔 오히려 고전을 면치 못했고, 2023년의 시장 전망 역시 어둡거나 불투명하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미지 ⓒ www.iclickart.co.kr
이미지 ⓒ www.iclickart.co.kr

 


통계청, 2021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역대 최대 폭 증가


지난달 12월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6만개로 2020년 대비 10.6%(2만5000개) 증가했으며,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2년 연속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받았으나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가맹점수 편의점, 한식업, 치킨전문점이 전체 가맹점의 45.5% 차지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프랜차이즈(가맹점)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6만개, 종사자수는 83만 4,000명, 매출액은 84조 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6%(2만 5,000개), 4.0%(3만 2,000명), 14.2%(10조 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 한식업, 치킨전문점이 전체 가맹점의 45.5%를 차지해 전년대비 외국식(38.0%), 김밥·간이음식(19.2%), 안경·렌즈(17.7%) 등 생맥주·기타주점(-2.6%)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편의점, 한식업, 커피·비알콜음료점이 전체의 47.6% 차지해 전년대비 외국식(20.4%), 커피·비알콜음료(16.6%), 김밥·간이음식(13.0%) 등은 증가하고, 생맥주·기타주점(-6.9%), 가정용 세탁(-6.7%)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프랜차이즈 가맹점 주요지표]                  자료: 통계청


반면, 여성 종사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제과점(81.8%), 두발미용(77.6%), 커피·비알콜음료(76.1%), 의약품(75.4%) 등의 순위를 보였으며, 남성 종사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자동차수리(84.8%), 안경·렌즈(67.8%) 등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24.1조원, 28.4%), 한식(11.1조원, 13.1%), 치킨전문점(6.6조원, 7.8%)으로 전체의 49.3%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김밥·간이음식(41.2%), 외국식(38.3%), 한식(24.2%) 등이 높았으며, 가정용 세탁업은 -12.9%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2명으로 전년대비 5.9% 감소, 가맹점당 매출액은 평균 3억 2,660만원으로 3.3% 증가했으며, 김밥·간이음식(18.5%), 치킨전문점(16.9%), 문구점(11.2%)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며, 가정용 세탁(-13.2%), 편의점(-0.5%), 피자·햄버거(-0.1%)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업종별로 김밥·간이음식(25.0%), 김밥·간이음식(25.0%), 치킨전문점(23.8%), 한식(18.2%)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가정용세탁(-6.6%), 피·비알콜음료(-1.8%)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2] 가맹점수 및 매출액 상위업종                                         자료: 통계청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가맹점수가 6만 9,000개(26.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가맹점수는 경기(6.9만개), 서울(4.6만개), 경남(1.8만개), 부산(1.7만개) 순으로 많았으며, 수도권이 전체의 49.6%를 차지했다.  

인구 만명당 가맹점수는 제주(61.5개), 강원(57.5개), 울산(54.7개) 등에서 많고, 전남(45.7개), 경북(47.1개) 등은 적었다. 지역별 종사자수는 경기(23.0만명), 서울(16.7만명), 부산(5.3만명), 인천(4.9만명), 경남(4.9만명) 순으로 많았으며, 지역별 매출액은 경기(23.5조원), 서울(17.3조원), 인천(5.0조원), 부산(5.0조원), 경남(4.9조원) 순으로 많았다. 

[표3] 가맹점당 매출상위 및 지역별 가맹점수                                    자료: 통계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