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독일식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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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독일식 디저트
  • 조주연 기자
  • 승인 2022.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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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바움>

‘바움’은 나무, ‘쿠헨’은 ‘케이크’라는 단어로 기쁜 날에 행운을 가져온다는 독일의 전통 과자다. 한겹 한겹 구워내기 때문에 정성스럽고 더 맛있는 바움쿠헨을 누구나 먹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카페바움>이 원하는 철학이자 목표이다. 

카페바움  ⓒ 사진 이현석 팀장
카페바움 ⓒ 사진 이현석 팀장

 


론칭배경·콘셉트
‘고려당’에서 20여년간 근무했던 신철호 대표는 자신만의 제과제빵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일본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찾던 중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했던 독일 디저트 ‘바움쿠헨’을 메인으로 하는 <더바움>을 들여오게 됐고, 2020년 <카페바움>으로 리뉴얼하면서 지금의 콘셉트를 갖추었다.

가맹본부 백창수 본부장은 “예전에는 디저트가 조각케이크나 미니 원형케이크 그리고 마카롱 정도만 있었어요. 그러나 바움쿠헨은 오리지널 제품에 다양한 필링을 채우면 다양한 맛을 더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저희 브랜드 외에 <스타벅스> 등 다른 카페 브랜드에도 납품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한다. 커스터드 크림과 사과조림, 카라멜, 녹차 등을 안에 넣고 표면에는 브륄레 작업을 해서 다양한 식감을 가진 개성 있는 바움쿠헨은 한번 맛을 보면 잊을 수가 없다는게 고객의 평가다.  

카페바움  ⓒ 사진 이현석 팀장
카페바움 ⓒ 사진 이현석 팀장

 


브랜드 경쟁력
제과제빵에 노하우를 가진 신 대표는 <카페바움> 론칭 이전부터 제조공장을 운영하면서 OEM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했다. 그래서 바움쿠헨을 처음 출시했을 때도 반응은 남달랐다. 박람회에서도 인기가 있었지만, 덕평휴게소에서 디저트 테이크아웃만으로 한 달에 4~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경쟁력을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홍보를 위해 출점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어요. 저도 그때 휴게소에 단골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으니까요. 실제로 몇몇 점주님들이 휴게소에서 처음 저희 제품을 접하고 가맹점 오픈을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카페바움>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전용장비를 갖추고 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움쿠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바움쿠헨 및 크레이프 케이크를 만들어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카페바움  ⓒ 사진 이현석 팀장
카페바움 ⓒ 사진 이현석 팀장

 

운영지원·시스템
현재 <바움쿠헨>은 성남공장과 익산공장 두 곳에서 각각 크레이프와 바움쿠헨을 생산하고 있다. 공장에서 생산한 디저트를 6개월 보관이 가능한 냉동상태에서 받고 점포에서는 한 번 더 구워 판매하기 때문에 디저트 관리도 간단하다. 여기에 기본적인 음료 교육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으면 운영 준비는 끝이다.

운영이 단순하기 때문에 1인 운영을 목표로 하는 점주부터 나중에 자녀들에게 물려줄 생각으로 오픈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10㎡(3평) 정도의 테이크아웃 소형 매장도 가능하지만, 디저트를 그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홀이 있는 50㎡(15평) 정도가 일반적이다.

현재는 창업비용에서 가맹비와 교육비를 면제해 예비 점주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앞으로는 바움쿠헨을 비롯해 가성비 좋은 디저트를 추가로 출시하고 선물용으로도 확대해 점주의 수익을 높여갈 예정이다.

카페바움  ⓒ 사진 이현석 팀장
카페바움 ⓒ 사진 이현석 팀장

 

계획·비전
현재 <카페바움> 점포는 18개로 팬데믹 시기에는 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홍보를 거의 하지 않았다. 최근 상담이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도 점포는 꼼꼼한 시장분석과 상권분석을 통해 결정하고 있으며, 예비 점주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상담하고 있다고.

“창업이란 거의 전 재산을 걸고 하는 것인데, 손해를 보면 안 되니까요. <카페바움>에게 어울리는 최적의 자리를 찾기 위해 점주님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백 본부장은 최근의 카페 트렌드를 ‘가성비'라고 정의한다.

그래서 <카페바움>도 바움쿠헨이나 크레이크 케이크 등으로 가성비 높은 디저트로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2023년까지 50개 매장을 목표로 하며 직영점도 추가로 오픈해 더 많은 고객들이 어디서나 바움쿠헨을 비롯해 높은 퀄리티의 색다른 디저트를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카페바움 백창수 본부장  ⓒ 사진 이현석 팀장
카페바움 백창수 본부장 ⓒ 사진 이현석 팀장

Check Point
2022년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수상할 정도의 높은 퀄리티 대비 저렴한 가격

 

가맹정보 (단위:만원 50㎡(15평)기준)
가맹비(가입비)    없음
교육비    없음
주방설기 및 집기    2,000
인테리어     2,000
간판 사인     650
초도비품 및 홍보       300
총계(VAT 별도)    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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