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닭 튀기는 ‘로봇 팔’, 경북 상주점 오픈…기름 털어 마무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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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담치킨> 닭 튀기는 ‘로봇 팔’, 경북 상주점 오픈…기름 털어 마무리까지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9.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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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담치킨>이 ‘로봇 팔’이 설치된 자동화 매장으로 경북 상주점을 오픈했다.

<자담치킨>에 따르면 경북 상주점은 로봇 팔이 닭을 튀기는 <자담치킨>의 첫 매장으로, 1일 영업을 시작했다. 로봇 팔을 이용하더라도 <자담치킨> 고유의 맛을 완벽하게 구현하도록 시스템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반죽된 원료육을 사전에 입력한 시스템에 따라 로봇 팔이 튀김기에 넣고 조리한다. 정해진 시간 동안 정확하게 닭을 튀겨내는 것은 물론 조리 중간에 치킨 조각들이 붙지 않게 흔들어주고, 기름을 털어 제거하는 마무리 과정까지 수행한다.

원래는 사람이 직접 보면서 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작업이지만 로봇 팔이 완벽하게 처리해준다. 특히, 매장 밖에서도 유리를 통해 로봇 팔이 치킨을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는 재미’까지 있다.

상주점 점주는 로봇 팔을 활용하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튀김기를 일반 매장보다 더 많은 5대를 설치했다. 여기에 더해 원료육과 배터믹스를 넣으면 자동으로 섞어주는 ‘자동 반죽기’ 2대, 뭉친 브레딩믹스를 자동으로 걸러주는 ‘파우더 분리기’도 설치했다고 한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해당 매장이 <자담치킨>의 첫 자동화 매장으로서 의미가 깊으며, 앞으로도 매장의 운영 효율화와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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