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메타버스, AI·로봇 접목 고려해야”…브랜드 성장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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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협회, “메타버스, AI·로봇 접목 고려해야”…브랜드 성장 전략 제시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8.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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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2차 포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2022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2차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은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렸으며, 총 80여명의 협회 회원사 대표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메타버스, AI(인공지능)·로봇,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미래형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한 기업의 브랜드 성장과 가맹점 관리 전략을 논했다.

특히, 협회는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 IT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가맹본부와 협력사는 여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착안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고 한다.

포럼 강연은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와 테크놀러지 융합’을 주제로 3교시로 진행됐다. 우선, 안병익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은 ‘외식 프랜차이즈의 푸드테크 유형과 적용 사례’를 주제로 메타버스와 AI, NFT 등 식품·외식 산업과 ICT 기술의 접목을 통한 ‘지속가능한 푸드테크’ 전략을 제시했다.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는 ‘가맹사업 경영관리 테크놀로지 유형과 적용사례’를 주제로 실제 기업 경영과 가맹점 관리에 적용 중인 업계의 다양한 사례들과 미래형 모델과 도입 전략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는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와 발전전략’을 주제로 푸드테크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짚고, 업계 사례와 서울대 연구 결과, 정부 지원사업 및 로드맵 등을 아우르며 업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이날 포럼은 가맹본부와 유망 협력사들 간의 비즈니스 매칭과 경영 지원을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돼 포럼에 참가한 다양한 가맹본부 관계자들은 한 자리에서 협력사 부스들을 돌아보며 상담을 받기도 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업계가 코로나19에도 과감하게 구축한 다양한 IT기술과 비대면 인프라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중한 성장동력”이라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최첨단 기술들을 접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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