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미국 LA에 첫 진출…대형 한인마켓 푸드코트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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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미국 LA에 첫 진출…대형 한인마켓 푸드코트에 입점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8.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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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가 북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1호점은 LA 토런스(Torrance) 지역에 6월 개점한 대형 한인마켓 ‘한남체인 델라모점’ 내 푸드코트에 입점한다.

좌석 수는 총 56석이며, 현지에서도 K-푸드인 오븐구이 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굽네 갈비천왕’과 과일을 넣은 간장과 마늘을 첨가한 ‘굽네 후르츄 소이갈릭’, 치킨 표면에 청양고추를 갈아 묻힌 ‘굽네 고추 바사삭’ 등을 대표 메뉴로 내세운다.

최근 북미 지역은 한국 드라마와 K-POP 등 한류 인기가 이어지면서 한국 치킨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미국 내 한인 거주 분포가 제일 높은 LA부터 진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굽네>는 미국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2호점을 개점하고, 5년 내 100호점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굽네> 정태용 대표는 “아시아권을 넘어 이번 미국 시장 첫 진출은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굽네>는 오븐구이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굽네>는 2014년 11월 홍콩 침사추이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부터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에서 신규 매장을 잇따라 열고 있다. 이번 미국 시장 진출로 현재 해외 총 10개국에 총 41개 매장을 운영 중이고, 내년까지 해외 매장 100곳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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