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례 및 가맹사업 단계별로 정보 담아
경상남도가 ‘가맹사업 불공정거래 피해상담 해설집’을 발간했다.
9일 도는 가맹사업의 불공정 계약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가맹사업자와 가맹희망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해설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해설집은 ‘경상남도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의 실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내용이 담겼으며, 가맹계약 체결에서 가맹계약 종료까지 단계별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약 100페이지 분량으로 실었다.
해설집은 사업자가 입장에서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으며, 구성은 ▲가맹계약 체결 전 필수 확인사항 ▲가맹사업법의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허위·과장 정보제공 유형 ▲불공정거래 피해 구제절차 및 분쟁해결 ▲가맹계약 체결·가맹점 운영·가맹계약 종료 단계의 불공정 피해상담 등으로 이뤄졌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전국구로 가맹점을 개설하므로 도내 가맹사업자는 물론 전국의 모든 초보 사업자나 예비창업자에게도 이번 해설집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설집은 도 홈페이지에서 분야별정보 > 경제통상 >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 >자료실에서 무료로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도는 시·군 주민센터와 소상공인 유관기관에 해설집을 배부하고, 도내 예비창업자 교육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창우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해설집은 가맹사업거래 계약에서 종종 피해를 보는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소상공인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고 불공정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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