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 유기견 보호활동에 앞장···한정판 ‘댕댕에일’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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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맥주> 유기견 보호활동에 앞장···한정판 ‘댕댕에일’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7.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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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동물자유연대 유기견 센터 기부를 통해 동물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생활맥주>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올 5월 ‘2022 댕댕트레킹’에서 한정판 ‘댕댕에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학대받은 동물들을 구조해 돌보는 동물자유연대의 ‘온 센터’에 전액 전달했다.

사실 <생활맥주>가 동물복지와 유기견 보호에 관심을 갖는 데는 사연이 있다. 8년 전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심장사상충을 앓으며 길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을 구조했고, 구조한 유기견은 ‘마크 이사님’으로 불리며 사무실의 마스코트로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이후 임 대표는 꾸준하게 유기견 보호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댕댕트레킹’ 또한 반려견이나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선한 행사라고 여기고, 2019년부터 올해까지 3회째 주류 메인 스폰서로 참여 중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동물자유연대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실제로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 세심하게 확인하고 진행했다.

동물자유연대와 소통하면서 <생활맥주>는 길거리에서 여러 질병에 노출된 상태로 유기견 센터에 입소하는 동물이 많은데, 이런 경우 약 복용을 수월하게 할 간식캔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고, 닭가슴살 간식캔 800개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유기동물 보호단체 ‘유행사(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에 사료를 지원하고, 임직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유기견 후원맥주 ‘마크쾰쉬’를 출시하기도 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이전부터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던 유기견 문제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위한 캠페인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며, “유기 동물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고 “<생활맥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와의 ‘상생’의 가치를 다방면에서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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