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배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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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배달문화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2.07.0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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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획Ⅰ3way에 승부 건 프랜차이즈 : <생활맥주>

<생활맥주>는 2018년 숍인숍 배달 브랜드 <생활치킨>을 론칭했다. 수제맥주 업계 최초의 배달 문화 도입으로 가맹점주들에 추가 비용 없이 무상으로 숍인숍 창업을 제공해 왔다.

생활맥주  ⓒ 사진 업체제공
생활맥주 ⓒ 사진 업체제공

 

가맹점주에 배달 브랜드 샵인샵 창업 무상 제공
<생활치킨>은 2018년 론칭한 <생활맥주>의 숍인숍 배달 브랜드로 치킨과 수제맥주를 한번에 배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맥주>는 치킨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에 배달 브랜드인 <생활치킨>을 론칭하고 가맹점주들에 숍인숍 창업을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배달 할인 프로모션 또한 100% 본부 지원으로 진행해왔다. <생활치킨>의 대표메뉴 ‘앵그리버드’는 매콤하게 염지된 닭으로 만든 핫크리스피 치킨으로 맥주와 먹을 때 가장 잘 어울린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이에 ‘수제맥주+치킨 세트’에 집중하고 있다”며 “배달·포장으로 판매되는 수제맥주의 비율이 매달 상승하고 있을 만큼 치킨과 수제맥주를 함께 즐기는 고객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사이드메뉴로 열무비빔면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스팸튀김, 통통새우바, 찹쌀도넛 등 특화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메뉴는 ‘손쉬운’, ‘간편함’을 중심으로 개발한다. 

생활맥주  ⓒ 사진 업체제공
생활맥주 ⓒ 사진 업체제공

 

다년간 준비로 배달·포장이라는 돌파구 마련
<생활맥주>는 수제맥주 업계에서는 최초로 배달문화를 도입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배달시장 성장을 예견하고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배달 전문 브랜드 <생활치킨>을 론칭하면서 배달문화를 대비하고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주점 브랜드가 큰 타격을 입었던 지난 2020~2021년에도 4년 전부터 배달을 준비해온 덕분에 줄어든 홀 매출을 보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전보다 매출이 성장한 점포도 제법 있을 만큼 배달의 효과는 컸다. 다년간의 준비로 서비스와 관련 굿즈를 가다듬어 배달·포장이란 돌파구를 만들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배달서비스는 ‘홀 매출 이외의 매출’이라는 장점과 함께 배달앱을 통해 점포가 있는 상권, 더 나아가 인근 상권에까지 점포 위치를 홍보해주는 수단이 되고 있다.

배달앱에서 반경 3km까지 점포가 노출되기 때문이다. 점포를 방문하지 못한 고객에게까지 브랜드를 알릴 기회를 제공해 운영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생활맥주  ⓒ 사진 업체제공
생활맥주 ⓒ 사진 업체제공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만드는 것이 목표
현재는 과거보다 오른 배달료로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장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배달 주문 건당 부과되는 앱의 중계수수료와 배달료 부담을 줄이고 그로 인해 생긴 이득을 고객들에게 다시 제공하는 포장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생활맥주>는 수제맥주 배달이 코로나19가 끝난 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생각지도 못했던 문화가 자리잡은 것이다. 올해 목표는 이 시장을 더욱 키워 점포 규모나 상권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점포를 만드는 것이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여의도에 1호점을 처음 오픈할 때부터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고민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올해는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해외에 직영점을 내 글로벌 브랜드로서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생활맥주  ⓒ 사진 업체제공
생활맥주 ⓒ 사진 업체제공

 

경·쟁·력 


  역동적인 브랜드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는 대신 상품이나 디자인 등에서는 계속 변신한다. 특유의 레트로한 콘셉트는 유지하되 디자인을 새로운 것으로 계속 변경하는 유연성과 다양성이 강점이다. 


  주방 업무 단순화
<생활맥주> 점포 주방은 컴팩트하다. 사업 초기부터 ‘칼 없는 주방’을 목표로 한 만큼 창업초보자들도 손쉽게 운영 가능하도록 주방 업무를 단순화하고 있다.


◆ <생활맥주>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생활맥주>가 8년째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수제맥주에 대한 전문성과 진심을 추구하는 태도에 있다. <생활맥주>는 현재 28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80개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직영점 운영은 가맹점의 수익 보전과 연결된다. 직영점 전략을 통해 본사-가맹점-브루어리 모두에 도움을 주는 구조가 완성되는 것이다. 이에 메뉴개발, 식자재 가격 안정화, 홍보 및 마케팅 등에 진심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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