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1일까지 밀키트 개발 청년 창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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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1일까지 밀키트 개발 청년 창업자 모집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6.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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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마케팅 전문가 밀착 지원

서울시가 먹거리 분야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가락시장 및 롯데마트와 손잡고 올해 처음 시작한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 2기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이 가락시장 먹거리를 활용해 밀키트를 만들면, 롯데마트가 밀키트 유통을 담당한다. 2기 대상자는 밀키트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청년으로 7월 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모집자 중 ‘건강하고 신선한(Healthy&Fresh)’ 가락시장 농수축산물을 활용해 밀키트를 제작할 총 15팀을 선발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포상금 300만원과 롯데마트 입점, 서울먹거리창업센터의 사무공간과 공용부엌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가락시장 내에서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협업 계획을 가진 지원자에게는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1기 교육생과 마찬가지로 밀키트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유명 셰프와 광고사, 투자사, 브랜드·마케팅 전문가들이 1:1 컨설팅과 멘토링을 돕는다.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가까운 마트에서 편리하게 구입해 즐길 수 있는 밀키트의 다양한 기획력을 확인했다”며 “서울시가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매출을 만드는 소자본 창업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고, 팔도 먹거리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서울시·롯데마트와 공동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의 먹거리 분야 일자리 창출 사업이 정착단계에 진입했다”며 “제1기를 운영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보다 내실있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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