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수출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소진공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등과 ‘수출 두드림 기업 지정 제도’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300개사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기업은 소진공·중진공·코트라·지역신용보증재단의 컨설팅, 온라인 수출 지원, 금융 특화 지원 등의 정책지원을 제공받는다.
우선, 소진공은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지원과 소상공인 해외 진출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수출바우처 사업 신청에 대한 가점 부여와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돕는다.
코트라는 수출전문가와의 1대 1 컨설팅을 진행하고, 128개 해외무역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바이어 발굴 등을 제공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수출유망 소상공인 보증 등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수출 두드림 기업 선정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소진공, 중진공, 코트라가 ▲수출 기반(제품 차별성 등) ▲수출 가능성(마케팅 역량 등) ▲지속성장성(신제품 개발 등) ▲수출 공통 역량(매출 등) 등을 공통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이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별로 최종 선정한다.
수출 두드림 기업 지정사업 신청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24일까지 할 수 있으며 공고를 통해 더욱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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