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길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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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길을 만들다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2.06.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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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채김치찌개> 금오동점 김민석 점주, 김지환 이사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라는 슬로건으로 대중성, 간단함, 소규모 창업을 콘셉트로 한 <백채김치찌개>는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쉬운 운영 시스템에 점주의 노력이 더해져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금오동점은 앞으로 다점포 운영을 계획 중이다.  

백채김치찌개 금오동점 김민석 점주, 김지환 이사  ⓒ  사진 유흥선 기자
백채김치찌개 금오동점 김민석 점주, 김지환 이사 ⓒ 사진 유흥선 기자

 

아르바이트에서 가맹점 오픈까지
회사를 다니던 김민석 점주는 창업을 위해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다. “요리를 못해 어떤 장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깊었습니다. 생각을 정리한 후 퇴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지인이 <백채김치찌개> 직영점 매니저로 일을 했고, 그곳에서 잠깐 아르바이트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김 점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백채김치찌개> 브랜드와 시스템의 장점을 체득한 후 매장 한 곳을 담당하며 매니저로까지 일하게 됐고, 본사와 소통하며 가맹점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본사 상권팀에 분석한 여러 후보지 중 김 점주는 공공기관, 아파트, 학원, 병원 등이 집중되고 교통이 편리한 복합상권에서 2019년 6월 금오동점을 오픈했다. 주로 점심시간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의 직장인, 저녁 시간에는 동네 주민, 직장인, 학생 고객들이 금오동점을 찾는다. 

백채김치찌개 금오동점 김민석 점주, 김지환 이사  ⓒ  사진 유흥선 기자
백채김치찌개 금오동점 김민석 점주, 김지환 이사 ⓒ 사진 유흥선 기자

 

본사의 시스템과 가맹점의 열정 
“고객들이 음식 칭찬을 하실 때 큰 보람을 느껴요. 그리고 시스템이 간편하다 보니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필수 식자재 외 사입이 가능해 식자재 면에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노동 대비 좋은 수익률도 만족합니다.” 주 원재료인 고기, 김치 이슈나 원가율 상승 등으로 힘들 땐 본사의 도움으로 고비를 이겨나갔다. 

김 점주는 외식업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공부하며 항상 좋은 맛을 낼 수 있도록 매일 김치의 숙성도, 김치찌개의 맛을 확인한다. 그리고 본사에서 권하는 사항을 이행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매장을 바라보며 개선점을 파악한다. “본사에서 데이터에 근거해 권고해 주시니 본사의 말을 따라서 손해 볼 일이 전혀 없더라고요.” 

김 점주는 교육 시 첫날에는 본사 공장에서 재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체험하며 견학을 했으며 교육 담당 슈퍼바이저와 매뉴얼로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교육 매장에서 전반적인 매장 상황을 배울 수 있었다. “본사가 직접 공장을 운영하며 식자재를 수급하니 신뢰감이 더 쌓입니다.” 

백채김치찌개 금오동점 김민석 점주, 김지환 이사  ⓒ  사진 유흥선 기자
백채김치찌개 금오동점 김민석 점주, 김지환 이사 ⓒ 사진 유흥선 기자

 

적극적인 지원과 단단한 신뢰 
김지환 이사는 금오동점이 본사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안정화됐다고 소개한다. 매장에 대한 김 점주의 애정과 본사의 시스템, 가맹점과 본사 간의 신뢰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다. 김 점주는 본사로부터 디자인물, 현수막, 식자재 등 지원을 받았고 본사에서 진행한 배달의민족 프로모션 건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앞으로 <백채김치찌개> 다른 지점이나, 본사인 심플맨의 브랜드 중 하나로 매장을 더 운영하고 싶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매력 있고 운영이 쉬운 강점이 있어요. 그래도 우선 <백채김치찌개>를 늘려 나가는 것이 첫 번째 계획입니다.” 간단한 조리와 김치찌개 메뉴에 대한 전문성 그리고 본사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김 점주는 금오동점을 늘 단단하게 운영하고 있다. “<백채김치찌개> 본사는 점주들과 상생하고 같이 길을 만들어 나가 주십니다.”

 

백채김치찌개 금오동점 김민석 점주, 김지환 이사  ⓒ  사진 유흥선 기자
백채김치찌개 금오동점 김민석 점주, 김지환 이사 ⓒ 사진 유흥선 기자

 


예비점주들이 알고 싶은 
<백채 김치찌개>에 대한 몇 가지들

 

브랜드 콘셉트 및 점포 현황은?
2013년 12월 봉천 본점에서 시작한 <백채김치찌개>는 2022년 5월 기준 전국 215호점까지 출점했다.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김치찌개라는 메뉴의 대중성, 20대 초반부터 70대 후반까지 분포한 가맹점주들이 부담 없이 운영할 수 있는 간단한 운영구조, 리스크가 적은 소규모 운영이 <백채김치찌개>의 콘셉트다. <백채김치찌개>는 9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점주, 고객과의 신뢰와 브랜드의 인지도를 쌓아오고 있다. 

 

브랜드의 경쟁력은?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라는 슬로건의 <백채김치찌개>는 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공장에서 질 좋은 국내산 브랜드 생고기와 국내산 김치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한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맛과 품질, 전 메뉴 포장과 배달이 가능한 시스템 등으로 ‘집에서 해먹는 김치찌개보다 훨씬 맛있다’는 호평을 들으며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백채김치찌개 금오동점 김민석 점주  ⓒ  사진 유흥선 기자
백채김치찌개 금오동점 김민석 점주 ⓒ 사진 유흥선 기자

교육, 운영 시스템에 특징이 있다면? 
<백채김치찌개>는 5일간 점주 교육을 진행한다. 그중 하루는 자체 공장을 방문하여 <백채김치찌개>에 사용되는 고기, 김치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견학 및 체험을 한다.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에 점주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직영매장에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레시피, 식자재 관리는 간단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기에 매장에서 실제 소비자를 대응하며 경험치를 쌓는 시스템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가맹점과의 상생, 소통을 위한 노력은?
식자재 중 본사 필수 구매 식자재는 고기, 김치, 양념이다. 이 세 가지 필수 식자재 외 모든 식자재 공급도 가능하지만 점주들이 근처 식자재 업체와 가격 비교를 통해 더 나은 품질, 가격의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선택권 부여로 점주들끼리 소통하면서 식자재 업체를 공유하기도 하고 가격 협의를 통해 식자재를 사용하기도 한다. 

 

 향후 브랜드의 중장기 계획과 비전은? 
예비창업자들이 상황에 맞춰 더욱 부담 없는 구조로 창업을 할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 업종변경 시 기존 설비 및 인테리어를 활용하고 예비창업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전국 어디에서나 <백채김치찌개>를 즐길 수 있게 확장을 계획하며 고기, 김치를 활용한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식사, 술 등으로 포장, 배달 각각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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