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경찰청, ‘라이더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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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경찰청, ‘라이더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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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준수, 벌점 10점 감경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경찰청과 함께 라이더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24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경찰청과 ‘이륜차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우아한청년들-경찰청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아한청년들은 3월부터 경찰청이 운영하는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안전교육을 수료한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약서를 받아 경찰청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서약을 마친 라이더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하게 되고, 1년 간 서약 내용을 준수하면 마일리지 10점을 적립, 추후 벌점 10점을 감경받을 수 있다. 현재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무사고·무위반 서약에 참여한 라이더는 총 1233명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을 통한 안전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륜차 안전·배달서비스 교육 기관이다.

회차별 25명~30명씩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주 7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총 2327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는 약 6000명을 목표라고 한다.

배민 라이더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교육을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 시에는 다음 정산 때 교육비 5만원이 주어진다.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방 지역의 라이더에게는 ‘찾아가는 이륜차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방 경찰청 등과 연계해 지역을 순회하며 이륜차 안전 운행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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