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장애인 직원과 함께하는 일터 조성…3년간 노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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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장애인 직원과 함께하는 일터 조성…3년간 노력, 표창 수상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5.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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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법인 설립 후 장애인 고용·유지 노력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이사장 표창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2022년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이사장 포상 대상자’로 표창을 수상했다.

9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3년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2018년 독립법인을 설립한 <투썸플레이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추진했고, 지난해 6월 장애인 고용률 3.2%를 달성하게 됐다.

장애인 직원 채용 면접은 근무 예정지에서 이뤄지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면접자 거주지 인근, 출퇴근이 용이한 매장을 선정해 본사 담당자가 찾아가 면접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직원은 근무지와 출퇴근 동선 등을 미리 파악하고, 매장 관리자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장애인 직원이 안정적으로 수행 가능한 직무를 디자인하고, 시간대별 업무 루틴을 형성하는 등 맞춤형 고용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국립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동료와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장치 등 보조공학기기 등을 교부하기도 했다.

특히, 본사에 장애인 직원 채용 전담 직원을 두고 별도의 프로세스를 마련해 운영하면서 입사 후에도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더불어 본사 담당자와 장애인 직원이 직접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도 운영해 근무 중 장애인 직원이 경험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장애인 직원 고용 외에도 회사명함과 교육자료 등의 인쇄물 등을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터 ‘베어베터’를 통해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장애인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장애인 직원들이 <투썸플레이스>의 일원으로서 더 안정적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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