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4개 배달앱, ‘제로식당’ ‘제로캠퍼스’ 사업…5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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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4개 배달앱, ‘제로식당’ ‘제로캠퍼스’ 사업…5월 본격 추진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4.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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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협약

서울시가 4개 배달앱 회사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등 4개 배달앱 회사 등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22일 진행된다.

협약식에는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강신봉 위대한상상 대표업무집행자,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 서양원 매일경제 대표 등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앱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 도입 및 이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 홍보 ▲ 시민인식 개선 등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5월부터 사무실이 밀집한 강남구,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관악구, 대학가 주변 광진구 등 3개 구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제로식당 500개 매장을 모집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일회용품 없는 대학 캠퍼스를 만들자는 ‘제로캠퍼스’ 사업도 한다. 5월부터 참여 대학을 모집하고, 교내 ‘다회용기 회수함’을 설치에 나선다.

서울시가 협력체 구성과 행·재정적 지원,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의 일을 하면 배달앱 회사는 배달앱 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배달앱 등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게 돕는다.

조인동 부시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회용 배달용기를 사용하는 제로식당과 제로캠퍼스 등 관련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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