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선택은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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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선택은 신의 한 수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2.04.1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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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선생> 강남역점

<용용선생> 강남역점은 외진 언덕길까지 찾아온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늘 준비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친절 마인드, 기분좋게 돌아간 고객들은 반드시 친구와 지인을 이끌고 재방문한다. 


 

용용선생 강남역점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용용선생 강남역점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신의 한 수 
작년 4월 23일 오픈한 강남역점은 박용수 점주와 이준복 점주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직장 동료로 만난 두 사람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다가 함께 창업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이템을 고민하던 중 박 점주의 선배가 막 오픈한 <용용선생>을 방문했다. ‘괜찮다’ 라고 생각한 두 사람은 바로 오픈을 결심했다.

요리를 거의 처음 하다시피 한 박 점주도, 평소 요리를 즐겨하면서 언젠가 외식업 창업을 하리라던 이 점주도, 레시피를 금방 익힐 수 있고 모든 메뉴를 쉽게 만들 수 있었다. 두 사람이 함께 나오는 날에는 각자 장점을 살려 박 점주가 주방을, 이 점주가 홀을 맡아 운영한다.

타깃층인 ‘젊은 직장인’이 많은 강남역을 택한 결정은 ‘신의 한 수’였다. 입지가 불리한 대신 권리금을 아낄 수 있었고, 매장이 북적이는 모습에 건물주도 반기면서 상부상조한다. 코로나 시국에 외식업 창업이란 말에 염려하거나 말리는 사람도 많았지만 두 사람은 성공 예감을 믿었다.

기대대로 오픈하자마자 인기몰이를 하면서 강남역 맛집으로 자리잡았고, 1년 여 운영하면서 <용용선생>의 비전에 대한 확신은 더욱 커졌다. 상담을 하러 오는 예비창업자들에게도 “하려면 빨리 해서 좋은 상권 선점하라”고 권할 정도다.

용용선생 강남역점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용용선생 강남역점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두 사람은 단골고객을 만드는 운영 노하우에 대해 ‘친절 마인드’와 ‘아낌없는 서비스’라고 답했다. 이 점주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주점이나 식당 등을 다녀보니 기억에 남는 곳은 직원들이 친절했던 곳이었습니다. 특별한 메뉴에 친절까지 갖추면 고객이 만족하리란 확신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태블릿이나 키오스크로 주문받지만 저는 직접 고객들에게 주문을 받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객의 성향과 니즈를 파악합니다. 친절하다는 리뷰에도 안주하지 않고 맞춤 서비스를 고민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점주는 “고객의 요구는 최선을 다해 맞춰드립니다. 서비스 메뉴도 아끼지 않고 제공합니다. 식재료 단가가 올랐지만 레시피는 그대로 유지하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지속하면서 최상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골 고객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입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용용선생>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더욱 확신하게 됐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본사에 건의와 문의를 많이 하는데, 피드백이 빨라서 안심할 수 있었다. 마케팅, 메뉴개발, 상권 분석 등 본사의 지원이 아니었다면 창업 준비하면서 포기했을 지도 모른다면서 두 사람은 <용용선생>에 대한 확신으로 인천 구월점 오픈 때는 투자자가 되기도 했다. 미래를 위해 인테리어 공부를 시작한 박 점주와 이 점주는 올해는 강남역점 운영과 구월점 관리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용선생 강남역점 이준복 박용수점주ⓒ  사진 업체제공
용용선생 강남역점 이준복 박용수점주ⓒ 사진 업체제공

이준복·박용수 점주가 이르길…

고객이 원하신다면
무리한 수준이 아니라면 고객의 요구사항을 맞춰 드립니다.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면 서비스 메뉴를 드리고, 탕을 데워달라고 하면 다른 재료도 추가해서 드립니다. 공깃밥을 제공하는 작은 서비스에도 고객들은 흡족한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다음에 또 오는 단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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