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조리 매뉴얼 다양한 언어로 제작…가맹점 외국인 근로자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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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담치킨> 조리 매뉴얼 다양한 언어로 제작…가맹점 외국인 근로자 배려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4.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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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매뉴얼 베트남 번역서 제작 배포

<자담치킨>이 국내 가맹점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외국어 조리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자담치킨>은 국내 매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늘고 있고, 이들 중에는 조리를 담당하는 이들도 있어 여러 언어로 된 조리 매뉴얼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첫 번역판인 베트남 번역서 조리 매뉴얼을 제작해 베트남 직원을 고용 중인 매장에 배포했다. 이번에 나온 베트남어 번역판은 매뉴얼을 베트남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리에서 포장 방법까지 세세하게 번역했다.

실제, 1차 번역된 베트남어 조리 매뉴얼을 <자담치킨> 가맹점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을 통해 2차 검수를 했다. 해당 직원이 직접 조리 방법과 매뉴얼을 비교하고,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여 완성했다고 한다.

<자담치킨>은 번역된 조리 매뉴얼을 통해 모든 가맹점의 치킨 맛을 유지하고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가 이뤄지리라 기대하고 있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다양한 외국인들이 매장에서 일하는 현실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언어로 번역 제공하여 외국인 근로자들과도 상생할 수 있는 <자담치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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