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라이프, <보험클리닉> 가맹점 모집…20일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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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라이프, <보험클리닉> 가맹점 모집…20일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 개최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4.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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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라이프가 보험대리점 브랜드 <보험클리닉>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가맹점 모집과 더불어 직영점에서 근무할 상담매니저(위촉직)도 모집한다.

피플라이프는 특정 보험사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피플라이프에 따르면 GA가 가맹사업을 시도하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피플라이프는 기존 내방형 점포를 프랜차이즈화해 직영점과 가맹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전략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규직이던 상담매니저는 위촉직으로 선발 배치하고, 기존 정규직 매니저는 본사로 흡수한다.

GA업계의 반향을 이끌어냈던 내방형 점포 형태는 유지하되 운영 형태를 바꿔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더욱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피플라이프는 20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사업설명회에서 <보험클리닉> 내방형 신규점포 개설과 운영전략을 들을 수 있다. 참가는 피플라이프 멀티채널영업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험클리닉> 가맹점(파트너숍)은 독립적으로, 대표파트너(가맹점주)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이러한 사업 활성화 전략을 기반으로 최고의 수익성을 제공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보험클리닉> 가맹점 최대 장점은 그간 내방형 점포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피플라이프는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내방형 점포 사업을 시작한 후 2021년말 기준 전국 160여개 점포를 운영하다 현재는 가맹사업을 추진을 위해 20여개로 점포를 조정한 상태다.

노하우 전달과 더불어 피플라이프만의 보장분석 시스템과 최적화 포트폴리오인 ‘보클처방전’을 제공한다. 보클처방전을 통해 가맹점은 보험 소비자에게 최적의 보험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그 동안 내방형 점포를 방문한 고객데이터를 분석한 표준화된 판매·마케팅 매뉴얼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보험클리닉> 가맹점 오픈을 하려면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야 한다. 가맹점주를 선발한 다음 점포개설을 위한 지역선정, 물건확보, 임대계약이 진행된다. 이후 약 2개월의 교육을 거쳐 최종적으로 가맹점 계약을 이뤄진다.

가맹점주 지원 자격은 보험영업 경력 3년 이상의 생명·손해·변액보험 유자격자여야 하며, 직영점 상담매니저는 보험업 경력 2년 이상의 생명·손해·변액보험 유자격자이어야 한다.

참고로, 피플라이프 관계자는 GA의 영업이 소비자 보호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금융당국이 GA의 책임성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최근 일상 회복으로 추세가 전환된 만큼 금융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보험클리닉> 파트너숍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강력한 브랜드전략 실행과 잘 짜인 시스템을 적용함으로 빠른 성장과 수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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