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배달서비스 플랫폼 ‘해피크루’ 론칭…SPC그룹 “자영업자, 이용 건만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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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배달서비스 플랫폼 ‘해피크루’ 론칭…SPC그룹 “자영업자, 이용 건만 지불”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4.0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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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도보 배달서비스 중개 플랫폼 ‘해피크루’(Happy Crew)를 선보인다.

4일 섹터나인에 따르면 해피크루는 ‘행복(Happy)을 전하는 사람들(Crew)’이라는 의미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도보 배달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해피크루 앱을 설치한 다음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배달앱과 달리 배달 대행 가맹비가 없다는 점이다. 자영업자는 이용한 건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이륜차 배달 대행 서비스 이용 시보다 최대 29%까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한다.

소비자는 신속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해피크루는 배달원 한 명이 한 번에 한 건의 배송만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AI(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는 배달원에게 주문을 자동 매칭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는 게 섹터나인의 설명이다.

해피크루 서비스는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에그슬럿> 등 SPC그룹 브랜드의 제품 배송부터 시작한다. 지역은 서초, 강남, 송파, 관악, 영등포, 노원, 성북 등 서울 15개구에서만 우선적으로 서비스한다. 섹터나인은 점차 서비스 브랜드와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이사는 “해피크루는 자영업자의 배달 운영비 부담을 덜고 많은 이들에게 배달을 통한 수입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선보인 서비스”라며 “섹타나인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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